안철수 교수님이 쓴소리를 하셨군요

약이 되는 의견인데 원채 이번 정권은 자뻑정권이라 씨도 안먹히겠죠.

다음 정권에나 기대해봐야죠... 누가될지 모르지만...

안철수 씨가 옛날부터 쓴소리는 좀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IT 정책이나 상황을 두고...
정부를 직접 건들지 않으니 정부(정권?)에서 신경을 안 썼는지 몰라도...

솔직히 저는 그래서 안철수 씨가 좋습니다.
다행히 안철수 씨는 하는 일마다 못하지는 않는데, 사람이 늘 새로운 걸 하면서 그 정도 하기 어렵지요....(운이란 것도 따라야 하고...)
게다가 '(남이야 어떻게 되든)그냥 내 하는 일이나 잘하지' 하지 않고 개념까지 갖추고 계시니...
정말로 존경받아도 하나도 아까울 게 없는 분이란 생각입니다.

총리발탁설 났을 때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화가 났던게...
그런 분은 총리같은 허수아비 자리에 앉힐 게 아니라 브레인(참모?)으로 써야지요...
다 제 자리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제갈공명이 유비보다 못나서 그 아래 있었던 게 아니라 제 할 몫이 달랐던 것처럼...

권력에 기생하면 한자리를 그것도 아주 큰 자리를 하고도 남을 인물인데 지조도 있고.. 사람이 참 멋진사람같습니다.

요즘 같이 개념이라곤 벼룩 간만큼도 없는 꾼들이 많은 세상에서 참으로 보석같은 분이지요...^^
갑자기 자신을 괴롭힌 자들 품으로 뛰어든 엄 아무개가 떠오르네요... 세상,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