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이 요동을 치는 가운데..
간만에 동생을 만났습니다.
대학 3년 중퇴하고.. (군대에서 다소 가혹 행위 받아서 정신 상태가 좀 그랬나 봅니다)
학교에 적응 못하고.. 허덕이다가...
결코 중퇴 뒤.. 반년 쯤 공부한다고 하더니... 요리도 배우고.. 세상 구경도 다니고..
그러더니 빚내서 작은 가게를 만들었더군요.
아주 코딱지 같은 가게를 열어서.. 분식틱한.. 폼 안나는 장사를 시작해서... 그대로 하는데..
순수입이 월 800-1000 쯤 된다고 하더군요.
헉......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학벌 중요합니다. 저도 되짚어 보면.. 대학 나온게 도움이 되긴 합니다.
나름 인서울 탑5였으니..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대학에서 뭘 배웠더라....란 생각이 듭니다.
정말 대학에서 뭘 배웠을까요.. 당연 배웠죠. 배웠지만 꼭 대학 가서 4년을 배웠어야할.. 그런 것이었을까..
잡스를 비롯한 유수한 CEO들이 의외로 대학 중퇴자들입니다.
물론 이들은 도전을 택했고.. 그것이 먹혔기에 대학으로 다시 돌아갈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었기에 자퇴했을
수도 있겠지만..
묘합니다.
한국의 교육..
과연... 미래를 보장해줄까요...
부유한 미래.. 자신이 하고픈 미래를... 대학이 만들어줄까요...
많은 생각이 들었음.
실속이든.. 진정성이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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