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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인데 그냥 그렇네요.

간밤에 포장마차에서 친구랑 겨울밤이 다가도록 술을 마셨습니다.
 
망년회도 아니고 뭐 둘다 오래(아주)된 친구이기에 불쓱 약속하여 만났다가
눈에 보이는 포장마차에 들어서 한잔을 기울이기 시작해서 둘이서 7병을 넘겨가면서요...
왜 친구 만나면 옛날얘기하면 웃긴것도 많고 시간가는줄 모르잖아요?
마치 군대얘기하든 그렇게 신나게 웃고 보내다 보니 둘 밖에 없던 포차에 혼자오신 남자분 한명과
저희 양쪽으로 아가씨가 두분씩 두팀이 둘러 앉게되어 자리가 꽉 찼습니다.
 
스타일도 젊음도 모두 친구와 저를 초월하고 있고 광채(?)나는 아가씨들이 호호호 웃는 소리만 들어도
술마실 기분이 나더랍니다. 친구랑 저는 이쪽보고 저쪽보고 히쭉히쭉 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네요.
뭐 당연(?)히도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 기대도 안했지만요 ㅡㅡ;
 
집에들어오니 평소에 잘 자고 있던 집사람이 깨어있고 화를 냅니다.
미리 늦는다는 연락도 안했고 제가 잘못한거니 할 말도 없지요...
비록 취해서 하는 생각이었지만 좋은 기분으로 술만 마셨지 현실은 바로 닥치는 것 같더라는...
 
사무실에 나와서 어제를 생각하면 흐뭇(이상하게 보지마세용~)한데...
다른 경우라도 그런 시간이 자주 없었던 것 같아 왠지모르게 기분이 쳐지는 것 같습니다.
주책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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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주책은 맞는거 같구요^^
광채나는 아가씨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느낌을..^^

이상은 없었습니다. 기대도 안했지만요 (이거는 사설) 알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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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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