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재 씨말리는 해외 아웃소싱?

어떤 서글너머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돈을 벌면 덩달아 서민들까지 잘 살게 된다는....
근데 어느 부자가 돈 벌었다고 자기 곳간을 마구 풀까요. 또 어느 정신없는 기업이 돈좀 있다고 손해를 감수해 가면서 한국 인력으로 제조업과 같은 공장을 한국에 유치할까요. 인력 중심의 제조업이나 기타 산업을 하기에는 한국 사정이 너무 좋지가 않거든요?

같은 맥락이죠. 가카가 좋아하는 글로벌시대입니다. 싸고 질 좋으면 한국 기업들 100% 외국인 고용하고 외국에 공장 세워 운영합니다.

결국은 점점 더 심해질거 같습니다. 부메랑 효과..ㅜㅜ

제가 생각하기에도 참 좋~~은 현상인거 같아요(비꼬는거임)

앞으로 it쪽으로 일은 더 늘어나지만, 우리나라 대학교의 컴공과들은 점점 인원이 줄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서 it쪽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조금 고생하고 치킨집이나 차리는게 대세인 상황인데, 여기서 지원조차 제대로 안해주는 형편이죠.

이렇다 보니 국내 it업계엔 일손은 일손대로 부족하고, 실력있는사람은 점점 더 줄어들고, 결국 외국쪽에서 값싸고 성능(?)도 좋다는 분들 모셔와서 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어처구니 없는짓까지 생각하고 있는거같은데..

글로벌 시대라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제대로 될꺼 같지도 않고, 외국쪽 사람들은 우리나라사람들하고 마인드도 달라서, 야근 시키면 뛰쳐 나갈테고, 게다가 책임감이 얼마나있을지도 불분명 하고..

이렇게 한국의 it업계는 망해가지만, 세계적으로 it는 점점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고, 뒤 늦게 외양간 고치게 될때쯤이면 그때까지 살아남은 it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득을 좀 보게 될까요?

그냥.. 상상좀 해봤어요 ~_~

프로젝트 진행하다가 조율이 안되면 중국으로 날아갈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