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책보다가 좋은글 인거 같아서 올립니다.
에스키모는 자기 내부의 슬픔, 걱정, 분노가 밀려올 때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슬픔이 가라앉고 걱정과 분노가 풀릴 때까지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면 그때 되돌아선다고 한다.그리고 돌아서는 바로 그 지점에 막대기를 꽂아둔다.살다가 또 화가 나 어쩔 줄 모르고 걷기 시작했을 때 이전에 꽂아둔 막대기를 발견한다면 요즘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고 그 막대기를 볼 수 없다면 그래도 견딜 만하다는 뜻이 된다.휴식은 내 삶의 막대기를 꽂는 일이다.내 안의 나와 끝없는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로움이 찾아올 때까지 가보는 것이다.그리고 그곳에 막대기를 꽂고 돌아오는 일이다.김정운 - 노는 만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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