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죽다....
뭐 사람이 나면 죽기도 하는게고-
뭐 그런게지-
가장 정신 없을 때.. 주변 지인이.. 참 예쁜 녀석이 죽었습니다.
나 역시 자신을 추스리기 어려운 때라.. 돌아보기 어려웠는데..
가만 보면... 겁이 나기도 합니다.
난 지인인데.. 가족은.. 그리고 녀석을 사랑하던 사람들은..
기분이 어땠을까...
떠난지 1여년이 된 거 같은데.. 쌩뚱 맞게 몇 일 전 일처럼 와닿네요.
산다는게 뭘까....
아둥바둥거리며 사느니 화끈하게 살고 떠나겠다던 친구의 말도 떠오르고..
누군가를 위해 울어줄 여유도 없이..
그렇게 힘겨이 살아가는 현대인들 같습니다.
댓글 3개
13년 전
공감합니다. 오늘 아침엔 그 하기 싫던 면도를 하면서..
아~ 내가 아직 살아 있으니까 면도도 하겠지 그런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내일이면 내가 어찌 될지 모르는데.. 아니 한시간 후도 ...
삶에 감사하며 살려고요 ㅎㅎ
아~ 내가 아직 살아 있으니까 면도도 하겠지 그런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내일이면 내가 어찌 될지 모르는데.. 아니 한시간 후도 ...
삶에 감사하며 살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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