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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니는 사람은 저 하나였습니다.

· 13년 전 · 1763 · 8
날도 좋고 해서 세차좀 하고 서울 근교 유원지로 한바퀴 돌다 왔는데 혼자 다니는 사람은
몇 없더군요.  가끔 혼자여도 좋은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혼자 아이스크림도 먹고 손잡고 거니는 연인들도 좋은 배경이되고....
저녁도 먹고 올까 하다가 주머니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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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13년 전
아.. 기분 착잡하다.
솔로시구나...솔로가 좋은 거에요.
13년 전
전 이미 심장이 딱딱해져서 별 동요가 읍다능 ;;;
심장이 딱딱해져서...
이 언어의 마술사같으니라고....
13년 전
저도 그냥 무덤덤하네요.
2년 사귄 여친과 헤어진지 한달째 ㅋ 이제 새로운 사람을 찾아 볼려고 엄청 해메고 있습니다.
혼자가 좋은거에요ㅋ
13년 전
결혼하고 나니 저녁만 되면 집을 나와서 혼자있고 싶어집니다.
저녁먹고 혼자 조용히 시간을 갖는게 부러워진다는..
아, 여기서 혼자는 아이들 없는 혼자입니다.
와이프랑 저만 있다면 머, 나쁠것도 없겠죠.
애 셋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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