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처가집하고 집이 가까워서 가끔 할아버지집에서 잔다고 하여
몇일 놀게 냅두었습니다.
오늘 데리고 오려고 처가집에 갔는데
장인어른께서 딸아이(8살)가 주머니에서 2500원을 몰래 가지고 나갔다고 합니다.
크게 혼내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속이 너무 상하네요
엿하고 젤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돈을 훔쳤다더군요
엄마 아빠가 안사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랬냐니
안사줄꺼 같아서 그랬다는데 너무 속이 상하더군요
앉혀놓고 반성문을 쓰게 했습니다.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게 해주고 싶어서
이래저래서 김채은은 도둑입니다. 라고 적으라고 했는데
울면서 적는 모습에 속이 상해서... 미치겠네요
제가 어릴때는 생선박스로 죽도록 맞았는데
그래도 몇번은 문방구에서 나쁜짓을 했던거 같아
맞아서 될건 아니라 생각해서
뭐가 가지고 싶을때는 어떻게 어떻게 해야된다라고 적게 하는데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겟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에게 어떻게 타일러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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