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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가신 마누라님 대신해 장보기



글쎄요... 아직 노땅이라 생각은 하지 않지만...
아이들도 슬슬 커가고 있어선지.... 살짝 보수적이 되어갑니다...
친정에 아내님께서 가셔서.... 장을 봅니다. 이번엔 일주일 쯤 길게 다녀오라고... 넉넉한 척 말은 했지만..
어째 겁부터 납니다..
일단 장을 봐야겠어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난리 떨다가... 엑티브엑스와 씨름.. 결국 포기하고..
지갑 들고 마트로...
뭐 하나 고르는데도 왜 이리 어려운걸까요... 나름 장을 보러 다니고.. 아내랑도 다니고 그러는 편인데...
어렵네요.
과소비.. 아니지.... 맥주에 마른안주랑 쓸 데 없는 것들 살 꺼 같아서 패드에 사야할 것들을 기록해서 갔네요.
하나씩 비교하면서 사면서 느낀게.........

1) 물가 더럽게 비싸지고 있다...
2) 와.. 장보는 것 조차도 참 어려운 일이다... 품목 보랴... 유해 성분 있나 보랴.. 비교해보랴... 우아..

간신히 골라서 오면서....
차 끌고 가서 좀 더 싸고 물품 많은 곳을 가볼까 싶긴 했네요.
비싸도 너무 비싼... 물론 싸게 샀다고 샀지만.. 차 끌고 몇 코스 더 가면 훨 싼 곳이 있어서.. 하하..



공주님은 요즘 신나셨을 듯.. 미국에 밥솥 테러에...
심지어 중국엔 쓰찬성 지진? 까지.....
굳이 북한 뉴스로 도배하지 않아도 국제적으로 도와(?)주네요..
공주님... 물가 좀 어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거 참... 존재감 0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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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저는 와이프가 혼자 어디를 가면 그렇게 좋던데요. 동행하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디에요? (나쁜 가장 예)
원래 떨어지면 그립고... 같이 있으면 어디 안가나 싶고.. 그렇죠 뭐.. 하하..
그나마 애들이 따라가지 않아선지 덜 허전하네요..
먹고살기가 점점 좋아져야 하는데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는듯한 느낌이...
집에 있을땐 그래도 돈이라도 안 썼는데 요즘은 출퇴근을 하다보니
돈이 아주 술술 빠져나가네요 ㅜ.ㅜ
제 주변 친구들은 와이프가 집 비우면 가끔 전화 옵니다..^^
농담 포함해서 광복절이라도 된 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먹음이 묵직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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