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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었을까...

· 14년 전 · 5994 · 13
 
며칠전 들은 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재미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ㅜㅜ
 
 
좀 엉뚱한 친구 딸이 있습니다.
 
친구가 엉뚱하다기보다 그 딸이 엉뚱합니다.
 
 
이제 나이 7살.
 
이름은 지우~
 
 
지우를 씻기고 있던 중,
 
엄마 왈 - 이제 자암지 닦아야지 지우야 ~
 
지우 눈을 희번덕 거리며 왈 - 엄마 나도 이제 1학년인데 자암지가 뭐야 창피하게 !
 
엄마 - ㅜㅜ 그럼 뭐라고 해 ??
 
지우 뿌듯이 - 자궁 !
 
엄마 - ㅜㅜ 그래 이년아 ! 이제 자궁 닦자 !
 
 
하필 맹장 수술 마친 친구 옆에서 이야기가 나와 웃음 참느라 죽는 그 친구 표정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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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ㅡㅡ;;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ㅡㅡ;; (2)
참 머라고 해야하나.....
말로 할수도 없고~!
답답하네.... 조카 기저기 교체때 머라고 하면서 닦아야 하나...
제 사촌동생 이름이 지우인데;;;.. 나이또래도 비슷한듯 하고;; 얘도.. 골때리게 웃긴데.. 혹시 같은;;
게콘의 수위아저씨 표현. 아~ 참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어디서 웃어야하지? ㅡㅡ;
웃음의 포인트는 끝입니다.ㅋ
대략 난감하네요;;
13년 전
ㅋㅋㅋ
PHPㅡASP프로그래머
13년 전
아이들이 뭔가를 배웠을 때에, 써 먹고 싶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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