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학교에서 3D MAX를 배우긴하는데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전 웹 접해서 웹과 그래픽 관련된 일과 간접적 관련일을 학창 때부터 해서 꽤 오래 해오긴 했습니다.
주력이 기획이라... 디자인이나 모든걸 말하긴 부족하지만.. 그래도 모든걸 해오긴 한 터라..
맥스와 일러..
직접적 연관은 당연 일러겠지요.
가장 직접적인건 당연 포샵일테고..
뭐든 배우고 안다는 것은 자신의 창의력과 열정 노력 여하에 따라 엄청난 무기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어떤 상황이 떠오르지만 표출해내는 방식을 모른다는거와..
알지만 한정적이다는건 크게 차이나죠.
즉.. 일러로만 표현 가능한가.. 맥스나 기타 툴도 동원 가능한가..
결국 많이 다룰 줄 아는게 표현력의 범위가 크고 깊어지겠죠.
그래도 웹으로 갈꺼면 맥스의 활용도는.. 일반적 기준에선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가령 3D View의 표현에 있어서 기존엔 사진으로 컷컷 다 잡아서 프로그램이나 플래쉬에 연동하지만
맥스가 가능하면 맥스로 제품을 모델링하고 이를 연동하면 훨 좋긴 하죠.
사진 촬영엔 많은 비용과 한계가 따르거든요.

그리고..
경력 3년.
장담은 뭐든 힘듭니다.
78년생이시면 신입으론 부담되실꺼고.. 경력으로 가실텐데..
편차가 꽤 큰 것이 이 웹 시장인거 같습니다.
가령 완전 초보 초임의 경우도 지방 여직원은 70 선 까지 갑니다.
반면 서울에서 약 150 전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죠. 대개는 100여 넘겠지만..
년차가 올라가고... 실력이 오른다면.. 3,4년차는 적잖이 받고 환경이 괜찮은 곳에 취업도 가능하실
것이라 봅니다.
문제는 제작 능력과 사회 적응 능력이겠죠..
20대 후반 정도면.. 경력 정도는 되실껍니다. 그 만큼의 직을 감당할 실력만 배양하시면..
도전도 어렵진 않을 듯..
다만.. 왠만해선 30살 즈음의 직원은 안받으려 하다는 것을 아셔야함.. 특히 남자.
왜냐면 비용을 많이 들여야하므로 기업에선 다소 꺼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뛰어나거나 아니면 어리거나..
이게 현재 웹이랑 그래픽 시장에서의 현실이죠.
그리고 회사서 30대 중반까지 치면.. 대개는 관리 등으로 빠지고 실무 하는 경우가 드물어집니다.
그것 또한 현실이구요.
종합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다소 로또스러운 것도 있기에..
동일한 실력이나 취업이 어떻게 되냐 따라 환경이 엄청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실력순으로 취업이 잘되거나 조건이 좋아지는건 아니므로..
두루 잘 보는 혜안이 필요할 듯 하네요.

가급적 맥스보단.. 일러..
그리고 플래쉬..
아니면 프로그래밍 기초..
아작스나 플렉스 등에 투자하심이 더 유리하실 듯 합니다.
맥스보단 훨씬...!!! 아작스나 플렉스는 확실히 해두면 그 부가가치는 당분간 꽤 클껍니다.

저도 윗분과 동감입니다. 저도 3D와 잘 사용할수 있을줄 알고 열심이 배웠는데.. 차라리 프로그래밍을 조금더 할걸 하는 마음이 굴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