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레이어를 이용한 /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이미지 표현하기

· 12년 전 · 1686 · 1

웹페이지 구성하면서 재미있는 표현 방법이 되겠다 싶어서 올려봅니다.


먼저 창문이 잘 나와 있는 사진을 구합니다. 아래 그림은 '카프리카'라는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을 가지고
주로 자를 가지고 그렸습니다. 큰 곡선은 펜 툴로 그렸고요. 작은 곡선은 붓으로 그었습니다.
(제 경우엔 펜 툴을 포기했었는데, 최근에 중요한 사용법 팁을 터득했네요. 바로, 두 번째 지점 찍고
꺾고 나서, 핸들의 중간지점을 눌러주어 핸들의 한 쪽을 없애준 뒤 다음 지점으로 넘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음 지점으로 넘어갈 때 곡선 표현이 딱 막히면서 어도비사를 욕하며 끝납니다. ^^
요건 펜 툴에 대한 가장 중요한 설명인데, 대부분의 책에선 강조해줄 생각을 않더군요.)





이번엔 밑색을 칠합니다. 아래 정도의 색 넣기는 책에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물체를
표현하는데에 있어서 아래에서 올려다보이는 부분이 가장 어둡다'와 같은 기본적인 미술 상식과,
색감각일 것입니다.




작업의 핵심은 저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이미지 표현입니다. 그것을 레이어를 이용하는 시도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레이어에다 아래와 같이 중요 배경을 따로 그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아래 탁자와 창문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을 집어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
그림 전체를 새로 그릴 필요 없이 자연스럽고 쉽게 삽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완성했습니다. 창문에는 색을 칠하지 않았는데, 전투기 그림을 레이어의 맨 밑에 넣으니 창밖으로 보이는
배경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요건 변형이구요.




 별 거 아니일지도 모르지만, 위의 이미지 그대로 뒤의 배경이 휘릭 휘릭 바뀌는 플래시도 구현 가능하겠죠.
그렇다면 고객이 슬라이드쇼 기능을 요구할 때 독특한 표현을 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채색은 한 시간 안에 뚝딱 끝났지만,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포토샵으로 가져가서 기둥 하나하나를
붓으로 톡톡톡 찍어서 정밀하게 표현하면 훨씬 근사할 것입니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이미지를 위한 다른 사진에서, 창문 프레임이나 벽을 그렇게 멋지게 완성할 수 있을 정도면,
위의 별 것 아닌 방법이 비로소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을 단계에 오를... 라나...? ^^
 
이상은 만화판에서 시나리오 쓰면서 놀다가 웹 계통으로 넘어와 기웃거리는 중인 얼치기가 디자인 초보분들을
위해 적어본 몇 자 팁이었습니다.

안뇽~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1개

오멋있어요..ㅎㅎ수고많으셨어요^^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5541
7208
5537
6059
5530
5529
5524
5516
5507
11208
6057
5501
5500
5498
6056
6055
6054
5490
5483
5472
5470
6051
5469
11202
11199
11198
11196
5467
5463
11195
7238
5460
7204
7232
5458
5456
11299
6045
5452
5449
11296
11295
7201
7199
5446
5441
6039
6038
5429
5424
7197
5422
6036
7194
5413
5411
5408
5407
7190
6030
5405
5402
5400
7189
5398
7187
6026
6022
5389
5384
5374
7184
5370
5364
5363
5362
11293
6014
7183
7182
7181
5355
5351
5336
11290
11286
5332
5330
5325
5318
7180
5307
5304
11285
5301
5294
11284
5292
7175
5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