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는 형님이 인터넷 쇼핑몰을 했습니다. 그시기는 쇼핑몰자체가 몇 없던 시기였고
그 형님은 아우디를 현금으로 사셨습니다.
그정도로 큰돈을 벌었었죠...
하지만 그분은 지금 빚더미에 앉아 계십니다..
소셜커머스도 엄밀히 쇼핑몰입니다. 예전 그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죠...
언젠간 이 시장도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다가 대기업이나 사모펀드에서 이 아이템을 사업화 할것이고
자금력으로 티비 지하철 신문 온라인광고를 하고 수십명의 인원들이 붙어서 관리한다면 불을 보듯
뻔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야 B2B 형태로 개발된것을 파는 입장이기에 큰 상관은 없지만 창업자들이 과연 운영의 묘를 발휘해서
대기업들을 이길 수 있을지? 몇백억씩 펀딩받은 법인 회사들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소셜은 진입장벽자체가 그리 높은편이 아니기에 소액투자자들이 들어오긴 쉽지만
손해보고 나갈 가능성이 크기에 제가 이 분들의 앞으로 일어날 실패에 일조하는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한가지 장점도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조직을 가진 기업들은 유연성이 떨어지기에 개인들이
운영의 묘를 발휘한다면 이삭줍기가 가능할것이고 언젠간
제2의 nc 제 2의 nhn같은 상장기업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만
그중에 도퇴어 눈물흘릴 소자본 창업가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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