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너나 할것 없이 "사람이 중심이다" 를 외치고 있습니다.
기술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더라도,
그 본질에는 항상 사람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야 함을 얘기하는 것이겠죠.
10~20대 분들.. 작은 희망을 가지고 개인 커뮤니티 사이트 많이들 운영 하십니다.
그 중에는 불법적인 요소의 사이트가 우선 많고..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로 지킬거 지키고 있는 사이트도 보입니다.
저를 포함 30~40대 분들중에 유사한 시행착오를 앞서 해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러한 10~20대 분들의 시행착오를 당연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어차피 겪어봐야 할 경험이라는 전제에서 말이죠.
과연.. 어찌보면 이 비생산적인.. 비슷비슷한 과정을 한번씩 거친 이후에야
작은 깨달음이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며.. 이런 식으로 세대교체를 해낼 수 밖에 없는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그래서.. 목적의식 없는 일반적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트래픽부터 어떻게든 끌어올리려는 운영 방향을 가진.. 10~20대 분들에게 이런 반문을 한번 던져 봅니다.
몇일전 요 글(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wr_id=480376&page=2)의 주인공이며..
수백만 회원 DB와 상당량의 일 트래픽을 자랑했던 아이러브스쿨이나,
한때 바람을 날렸던 네티앙, 코리아닷컴 등등의 경우에도..
그 많은 회원과 트래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살아남지 못했는데요.
여러분 작은 커뮤니티에서의 트래픽 증가가.. 정말 어떠한 가치를 가져다 줄거라 생각하시나요?
댓글 24개
제가 본문글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본질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시스템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들이 많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질이 사람이라는 것은 뭘까요?
하나의 커뮤니티를 기준으로 예를 들어,
"자발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사람" 이 실제 얼마나 있느냐..
정도로 정의해 봅니다.
이것은.. 단순 트래픽 이전에.. 고용하거나 돈 들이지 않더라도..
이렇게 함께해 줄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의 기준이기도 하겠습니다.
제 생각 같은경우는 유저는 유동적은 자원이라 항상 커뮤니티를 유저에 맞출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유저에 맞추지 않는다면 유령 커뮤니티가 될수가 있지요. 그래서 대중적인 컨텐츠를 보유함이 커뮤니티에 있어서 활성도를 올리는 지름길입니다.
아래 댓글처럼 자발적 참여는 커뮤니티의 양질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따라 오는것이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시스템 부분이야.. 계속 발전 해 나가니.... 앞으로 계속 바꿔가야 하지만 말이죠.
커뮤니티 자체가 생물처럼 끊임없이 변화하잖습니까.
말그대로 기계가 아닌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니까요.
커뮤니티의 양질이나 시스템의 우수성을 얘기하는 것은
아직까지 사람이 우선시 됐다고 보긴 어렵겠죠.
왜냐면.. 사람들이 합리적인 존재인 것만은 아니라서..
항상 최상.. 최선의 것만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것을..
우리 스스로의 모습 속에서도 잘 알고 있지 않나요?
그냥.. 좋아서.. 저 곳이 좋아서.. 저 사람이 좋아서..
그곳을 계속 찾게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황들이 많은데,
보통 이것들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특히 말이죠. 시스템의 우수성과 미끼컨텐츠의 경우.. 위험하죠.
위험하다는 것은.. 시스템의 우수성과 미끼컨텐츠가 없어지는 순간
순식간에 필요에 따라 다른 곳으로 가버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다시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만, 작은 커뮤니티일수록..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다가 뜨네기 회원들만 계속 왔다갔다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러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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