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 써보셨나요?

visio 명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안 써봤습니다..ㅋㅋ;;
MS 프로젝트도 10년 전에 써보고 안 써봤네요..--;;
전 그냥.. 기획계의 이단아를 자청하겠습니다..>.<

마인드맵에 대한 기억은 고등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교생 선생님이 오셔서 마인드맵에 대한 학습 방법을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었죠.
그때 그분 연세(?)가 많아봤자.. 25세가 안됐겠죠? 여튼.. 당시의 획일적인 학습 방법에 젖어있던 저에게는
흔히들 표현하듯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이였는데요. 아마두 그때부터가 생각의 정리에 있어..
가속이 붙기 시작한 시점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ㅎㅎ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기법에 대한 저의 관심은 스스로를 더 혼란에 빠뜨렸고,
과거의 전형적인 학습 방법에.. 오히려 뒤쳐지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무리 좋은 기법과 툴이라 하더라도..
사용에 있어 타이밍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던거 같기두 하구요.
물론, 지금은 이러한 생각 자체도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그 과정간에는 그랬다는 것이죠.

어린왕자님의 visio 말씀에.. 옛 생각이 나서 몇 마디 남겨봅니다..^^

마인드맵은 20대 초반에 알게되었네요
본격적으로 사용해 본것은 30대 초반이니 꽤 늦었죠.
프리야님처럼 고등학교때 알게되었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지도요.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해야하는 관계로 기존 원고를 읽는 방식에서 마인드 맵으로 변경한이후로 굉장히 만족합니다.

이시점에서 visio를 다시 사용해본건 정말 말씀대로 시기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빨리라는 아쉬움이 남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