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P체제에서 영카트를 이용하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는 프로그램 지식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어찌어찌 운영해왔는데, 몇 달 전부터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런 상태는 아닌데 리눅스 커널에 들어가 top을 이용해 상태를 모니터해보면, mysql의 cpu점유율이 100% 200% 심할때는 400%까지 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는 당연히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구요.

이것저것 검색해가며 캐싱도 해보았는데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sir커뮤니티에도 계속 질문을 올려 문제해결을 해보려 했으나, 대부분의 회원분들께서는 이런 단면적인 부분만 봐서는 원인해결을 할 수가 없다고 하시며 이것저것 알려주시기는 하였으나 큰 효과는 못봤구요.

그래도 제가 이것저것 해보며 나름대로 관찰을 한 결과,

1. 회원들이 상품페이지나 장바구니 페이지 이런 곳에서 하는 활동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홈페이지(도메인을 들어오면 뜨는 첫 페이지)에 들어오는 회원이 동시에 많이 발생할 경우, mysql 과부하가 걸리면서 서버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 그래서 첫페이지를 크롬에서 띄워놓고 크롬 분석도구를 통해 네트워크 상태를 추적해보면 waiting time(TTFB)가 3초 이상으로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다른 상품페이지는 기껏해야 1초도 넘기지 않구요. 

3. 또한 첫페이지를 띄울 때 리눅스로 서버 상태를 모니터하면 그 순간에만 mysql과 www-data의 cpu점유율이 1퍼센트 미만에서 50%로 급격히 튑니다. 저 혼자 접속했을 뿐인데 말이죠...!

이걸 종합해보면, 제 가설이 맞는 걸로 보이네요.

혼자서 메인페이지에 접속하는데도 cpu가 50%로 튀는데, 그걸 여러명이서 하면... 서버 과부하가 걸리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바탕으로 뭔가 해결을 하려고 해도 제가 그럴만한 지식이 없으니 방법을 못찾겠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