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길의 동반자
저물녘 하늘엔 물결치는 구름,
빛은 부드럽게 흐르고
바람은 조용히 속삭인다.
닮아가는 두 그림자,
함께 지나온 수많은 계절이
노을빛 속에 녹아든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지만,
맞잡은 손의 온기는
여전히 따스한 오늘을 품는다.
삶의 여정에 스며든
기쁨과 슬픔,
그 모든 순간은
당신과 함께여서 아름다웠다.
다가오는 황혼의 길,
우리의 발자국은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남고,
그 끝엔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린다.
노을은 저물어도,
우리의 길은
영원히 빛나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 Gl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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