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의 성채
하얀 숨결 내려앉아
소리 없이 쌓인 꿈,
겨울 바람 속삭이며
얼어붙은 맑은 숨.
수천 개의 빛난 별이
땅 위에서 춤을 추네,
부서질 듯 가녀린데
찬란하게 빛이 나네.
깊은 겨울 품에 안겨
고요 속에 잠이 들고,
녹아 흐를 그 날까지
순백 속에 머물리라.
- Glitter
댓글 2개
Gothrock
10개월 전
아래 이미지 모두 선생님 찍은신 사진인가요? 사진에 대한 지식은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아름답고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게시물의 사진이 그림이 아니라 사진이 맞을까요?
glitter0gim
10개월 전
네, 모두 저의 산물이고
이 이미지는 폰으로 근접 촬영하였습니다.
운동 겸, 마실을 나서 걷다가,
쌓인 눈속의 종이 박스를 치웠는데
눈발은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발길을 돌리는데 반사된 빛이 있어,
무릎을 꿇고서 '로우 앵글'로 근접 촬영하였습니다.
PS) 수직 단면 쪽에서 약 45°각으로~
밑부분에는 빛이 투과되지 못하여
하늘의 밝은 부분과 대비되며
3분할 구도를 이룹니다.
PS) 이미지 원본_다운_링크로 저장하여 메타(EXIF)_확인 :https://policy.glitter.kr/qa_php/20250204_1034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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