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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용범위를 확대해 보면 어떨까요.

· 12년 전 · 1420 · 11

  장애인 차별 법 및 웹 접근성이라는 검색어로 웹서핑을 하다 보면 외국의 사례지만 웹사이트 내에 쿠키사용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곳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웹 종사자가 아닌 분들을 위해 예를 들자면 'G4s'에서의 폰트 크기가 쿠키로 저장되어져 선택한 값이 지속적으로 보여 지는 것처럼 웹사이트 배경색이나 폰트의 굵기 또는 폰트 색상 그리고 폰트 대비색등을 쿠키로 선택가능하게 옵션을 주어 차후 같은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 불편을 줄여주는 역활을 하게 하는 기능이죠.

 국내의 경우 대개는 폰트 크기정도에만 국한 되어져 제한적으로 쿠키적용을 하고는 하는데 선진 외국의 사례처럼 쿠키사용을 확대 적용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물론 이와 같은 방법이 중증 장애를 앓는 사람들에게는 불필요한 기능이기도 하겠지만 일단 쉽게 사용가능하고 익숙한 기술들을 적용해보고 기술적 범위나 적용 대상자들에 대한 확대를 점증적으로 보강해 나가는 방향으로 간다면 제작자 입장이나 사용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졸필임에도 한번쯤 같이 생각해 보고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 남겨봅니다.

즐거운 연휴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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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12년 전
사실 쿠키 문제는 접근성의 문제보다는 사용성의 문제에 가까울 것입니다.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접근성은 접속자 혹은 접속기기의 환경이나 특성과 별개로, 동일한 정보와 기능(대체방안을 통해서라도)을 제공받는 것이죠. 그런데 폰트 크기 조절(저시력자, 노안 이슈)에서 쿠키로 이전 설정을 기억하는 건 사용성의 문제가 된다는 것이죠.

보다 큰 관점에서 접근성이냐 사용성이냐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접근성과 사용성의 구분 지점이 매우 모호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둘을 구분할 기준을 잃는 것은 접근성을 평가할 기준 또한 잃게 되는 일일 것입니다.
(웹와치와 웹발전연구소 격돌이 이런 부분에서 서로 충돌했던 면이 있죠.)
설명하신 접근성과 사용성이라는 구분으로 ‘쿠키 사용범위 확대’구분 지어 주셨는데 눈에 들어오면서도 내심 설명하기 모호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아래 설명해 놓은 장차법 시행과 접근성 지침 준수에 따른 보편성과 특수성과 같이 앞으로도 그 기준에 대한 논란이 많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2년 전
본론으로 들어가서, 쿠키 사용범위 확대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쿠키 사용범위에 관한 아이디어가 매우 빈약한 것 같아서요. ^^;;)

1.
O/S 의 접근성 기능을 충분히 이해한 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이건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특정한 경우 O/S의 고대비 모드와 스타일 등이 충돌을 일으켜 불편을 야기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듣기만 해서 자신은 없습니다.)

2.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쿠키 이용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시각장애인이나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웹 사이트 이용 시 암기 식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편의를 위해 사용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쿠키 이용은 당연히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응용프로그램 중 비슷한 이유로 지탄을 받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리본 기능입니다.

3.
특정 설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공용으로 쓰이는 컴퓨터에서, 잦은 접속이 예상되는 웹 사이트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사내 인트라넷 같은 경우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2, 3항에 글머리에서의 “쿠키사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라는 의미에서 최근 저도 비슷하지만 상이한 의문으로 웹 접근성이 어느 정도 안착된 나라에서의 웹 서핑으로 개발 방향이나 정보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비슷하다는 제 글에 의미는 “검토”라는 측면에서 같다는 의미입니다. 웹 접근성에 따른 제작 규칙이나 기법이 보급되고 그에 따른 적응 기간을 거쳐 논의가 이루어진 후 검증 단계를 지나 확대된 제작 기법이라면 제작자로서 또는 개발자로서 충분하게 활용을 해도 크게 반론이나 부작용이 작을 것이라는 생각이라 평소 외국 사례를 들어 토론을 이어가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이 많음에도 선진 외국의 제작 사례를 보며 G4s에 대한 추가 개발이나 기능으로 채택하거나 지향점으로 삼는 것이죠.

1. O/S 의 접근성 기능을 충분히 이해한 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이건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특정한 경우 O/S의 고대비 모드와 스타일 등이 충돌을 일으켜 불편을 야기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듣기만 해서 자신은 없습니다.)

답변 : 이 문제(고대비나 스타일 충돌)를 저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어떤 답을 드릴 사정이 못 되는군요. 관련된 문서가 있다면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 만일 특정사의 일부 사용자가 사용하는 O/S라면 기술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따져볼 문제이기도 합니다. 해당 내용은 제가 어느 정도 습득을 한 후 그에 대한 답을 언제 한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2.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쿠키 이용은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시각장애인이나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웹 사이트 이용 시 암기 식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편의를 위해 사용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쿠키 이용은 당연히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응용프로그램 중 비슷한 이유로 지탄을 받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리본 기능입니다.


답변 : 쿠키나 세션은 어떤 인지를 바라기 보다는 사이트내의 어떤 기본 기능에 가깝습니다. 쿠키를 이용하느냐 세션을 이용하느냐는 개발자가 선택할 문제이고 선택의 기준은 가공 정보에 대한 보안적인 측면에서 기인합니다. 장차법이나 접근성에 대한 고민이 없던 과거에는 친숙이나 친절이란 고민을 했어야 했죠. 그런 과거의 관점에서 쿠키기능을 바라본다면 결론은 “초기화”라는 버튼이 있느냐 없느냐이고 과거에는 쿠키사용이 어떤 시각적인 변화를 주는 일이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어야 한다면 “초기화”라는 버튼을 넣어 놓고는 했습니다. 만일 사용자의 컴퓨터가 다수가 사용하는 컴퓨터라면 “초기화”라는 친절하고 친숙한 버튼을 넣어 선택 가능하게 한다면 그에 따른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본문에 설명하는 쿠키사용에 대한 예처럼 폰트의 크기라든가 폰트와 배경색에 대한 대비라든가 하는 문제는 상당한 직관성을 띄고 있어 보편적 장애(별도의 설명을 하단에 넣어 두었습니다)를 갖는 사용자라면 그 어떤 기능보다 직관적이고 습관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3. 특정 설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공용으로 쓰이는 컴퓨터에서, 잦은 접속이 예상되는 웹 사이트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사내 인트라넷 같은 경우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 사용자가 선택한 특정 옵션(설정이나 선택)은 계속적으로 유지되거나 이 또한 “초기화”라는 버튼으로 수시로 해제가 가능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2항의 답변과 같이 다수가 수시로 빈번하게 사용하는 컴퓨터 에서도 수시로 장애정도나 상황(밝기 또는 소음등)에 따른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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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정도에 대한 보편성 : 이 보편성에 대한 부분은 제가 갖는 장차법이나 웹 접근성을 생각할때 하는 고민 중 가장 기본적으로 드는 고민이고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느끼면서도 지속적으로 해야만 하는 그런 큰 고민이기도하고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말하는 이 보편성을 ”장차법이나 웹 접근성에 따른 보편적 제작 기능(기술)“이라고 정의 한다면 여기서의 보편성이란 어떤 집단(이 글에서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공통적 장애나 불편함의 정도를 어떻게 책정해야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냐는 의문이며 또 범위를 삼아야 하느냐는 문제이고 그렇게 정한 보편성을 기반으로 기술적인 발전이나 방향을 정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단지 시각장애, 인지장애, 청각장애만을 다루는 단편적 문제가 아니라 장애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도의 문제입니다. 가령, 특정인이 어떤 불행한 사고로 인해 손과 발이 절단되고 청각과 시력을 상실해 장애의 정도가 중증에 이르렀고 이러한 장애인이 웹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이는 제작자의 입장에서 보편적이라고 보다는 어떤 특수성을 띤 유저이고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장애인에 속하면서도 그 안에서 특수성을 가진 장애인이라면 이에 대한 배려가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12년 전
2번과 관련하여.
쿠키나 세션 등 사용자가 특정 기술을 인지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되는 결과에 대한 인지의 문제를 언급했던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버튼을 a 태그로 만들 수도 있고 button 태그로도 만들 수 있는데, 사용자는 그런 것과 상관 없이 '그 버튼'을 누르면 어떠어떠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고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폰트 크기를 키우거나 작게 하는 등 웹 사이트의 이용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각 기능들에 대한 충분한 안내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폰트 크기를 한번 조절하면 그 다음에 그 설정이 계속 유지되는지 초기화되는지 처럼요. 초기화 버튼 제공 등이 분명 이런 면에서 일정 부분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맞지만, 작게 초기화 크게 3개만 두고 봤을 때 설정이 유지되는지 여부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두세번 정도 페이지 이동을 겪고 난 다음에 알아차릴 공산이 높다는 것이죠. (이런 면에 있어 4.0b25까지 g4s 는, 폰트 크기 조절 안내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로그인처럼 해당 체크 상자를 선택하면 앞으로 자동으로 로그인 될 것이라는 암묵적인 메세지를 전달 받을 수 있는 경우와는 별개로 이러한 경우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12년 전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일이 영업이라는 전쟁/전략적 관점이라면 쿠키를 이용하는 일은 전투/전술적인 일일지도 모릅니다. 전략적 큰 틀 내에서 전술적 임기응변은 언제든 만들어 낼 1수 있을 것 같은데 경험 부족으로 특별한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아 (많이 부족한) 원론적 의견을 써봤습니다. ㅠㅠ;;
저는 이제 조직을 나온 프리랜서에 가까운(무직 또는 백수)사람이 되어진 상태이고 ‘G4s’라는 오픈 프로그램으로 인한 부가적 수입을 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부가적 수입을 얻어 본 적도 그닥 없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지 접근성이나 장차법을 다루는 사이트들 중에 태반은 “쯩“장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싫어서이고 또 배워야 하는 입장에서 "g4s"라는 예제가 주어져 어디에서든 실무와 같은 예제를 가지고 답습을 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임기응변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즉흥적으로 적용 가능한 상태인 제 경우 이 접근성이라는 감옥안에서는 그 선택의 폭이 지극히 제한적임을 느끼고 삽니다. 실제 개발 경력이 아무리 오래되었고 테크닉이 뛰어난 능력자라하여도 이 접근성이나 장차법이라는 큰 틀에서의 사용자 페이지에 대한 개발은 제한적 개발을 하게 될 것이고 그간의 순발력이나 테크닉은 선행 학습과 실패 따른 많은 경험이 쌓이기 전 까지는 잠시 내려 놓아야 할 수식어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뛰어난 개발자(프로그래머)라도 잠시 멍...한 상태로 안개속을 헤메이듯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반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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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여기저기 문맥이 뚝뚝끊기는 군요. 어색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졸필임을 감안하여 곱씹어 생각해 이해바랍니다.
12년 전
그간의 순발력이나 테크닉은 선행 학습과 실패 따른 많은 경험이 쌓이기 전 까지는 잠시 내려 놓아야 할 수식어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뒤늦게 공감이 되면서도,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들이 업계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에게는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제가 아직 부족해서 마냥 긍정적인 것이겠죠.
12년 전
인용:###
제가 말하는 이 보편성을 ”장차법이나 웹 접근성에 따른 보편적 제작 기능(기술)“이라고 정의 한다면 여기서의 보편성이란 어떤 집단(이 글에서는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공통적 장애나 불편함의 정도를 어떻게 책정해야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냐는 의문이며 또 범위를 삼아야 하느냐는 문제이고 그렇게 정한 보편성을 기반으로 기술적인 발전이나 방향을 정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단지 시각장애, 인지장애, 청각장애만을 다루는 단편적 문제가 아니라 장애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도의 문제입니다. 가령, 특정인이 어떤 불행한 사고로 인해 손과 발이 절단되고 청각과 시력을 상실해 장애의 정도가 중증에 이르렀고 이러한 장애인이 웹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이는 제작자의 입장에서 보편적이라고 보다는 어떤 특수성을 띤 유저이고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장애인에 속하면서도 그 안에서 특수성을 가진 장애인이라면 이에 대한 배려가 가능한지에 대한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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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지껏 고민을 많이 하는 대목인데, 장애 정도를 구분하는 일은 어쩌면 무의미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근접해 가고 있습니다.
설명을 이리저리 길게 적어봤는데 영 시원치가 않아 지우고 참고했던 기사 링크만 하나 올려드립니다. 비록 최근의 일이고 아직 개발 진행 중인 것 같지만 극한 신체조건에서도 웹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이 방법이라는 것이 정말 특수한 어떤 방식이 아니라 읽고(물론 다른 기기가 더 필요하지만) 클릭하기 라는 기본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에서 장애 정도를 구분하는 일보다는 어떻게 웹 문서의 기본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느냐?를 고민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301072627

주제와 크게 관련 없는 말꼬투리를 잡고 늘어진 것 같아 개운치 않네요. ㅠㅠ
항상 그렇지만 글이 많이 조악합니다. 너른 이해로 읽어주세요. ㅠㅠ



다시 읽어보니 '일단 쉽게 사용가능하고 익숙한 기술들을 적용해보고 기술적 범위나 적용 대상자들에 대한 확대를 점증적으로 보강해 나가는 방향으로 간다면'이 본문의 포인트였던 것 같네요. 이영표도 아니고 헛다리를 크게 짚었네요. ㅠㅠ 저도 공감하기 때문에 웹 문서의 기본을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시도 중인 것 같습니다.
12년 전
두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글에서..
읽고 있는 제가 다 살이 찌는 기분입니다.

좋은 내용의글들 고맙습니다.

"화두"란 단어 참 좋아하는데..
목공님이 던져놓은 화두에 지운아빠님이 얼마 지나지않아서 답을 내어주실듯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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