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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보드 게시판 내에서 문단나누기 질문입니다.

shin656 8년 전 조회 2,592
그누보드에서 게시판을 만든 후 게시글 작성중 다음과 같이 입력하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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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meta charset=&quot;UTF-8&quot;&gt;<br />
&lt;meta name=&quot;author&quot; content=&quot;egoing&quot;&gt;<br />
&lt;style&gt;<br />
.column{<br />
&amp;nbsp; text-align: justify;<br />
&amp;nbsp; column-count: 4; <br />
&amp;nbsp; column-width: 200px;<br />
&amp;nbsp; column-gap:20px;<br />
&amp;nbsp; column-rule-style: solid;<br />
&amp;nbsp; column-rule-width: 1px;<br />
&amp;nbsp; column-rule-color: black;<br />
}<br />
&lt;/style&g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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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quot;column&quot;&g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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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아홉번째의 임금님인 성종 7년--벙시년 초여름 어느 날이었다.<br />
&amp;nbsp; 이날도 초여름의 날씨는 아침부터 쾌청이건만, 이날 따라 창덕궁 내정에는 전에 <br />
없던 긴장의 빛이 감돌기 시작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궁중에 있는 수많은 비빈들 <br />
중에서도 지존의 총애를 한 몸에 지니고 있던 숙의 윤씨가 오래 전부터 잉태 중이다가 <br />
이날 아침에 돌연 산기가 보였기 때문이었다.<br />
&amp;nbsp; &quot;이제 정말 해산을 하시려나 보지?&quot;<br />
&amp;nbsp; &quot;글세 말야! 아들일까? 딸일까?&#039;&quot;<br />
&amp;nbsp; 시녀들은 뜰 참을 분주히 오락가락하면서도 저희끼리 그렇게들 소곤거렸다.<br />
&amp;nbsp; 아들일까, 딸일까--그 문제는, 비단 시녀들만이 궁금하게 여길 문제가 아니었다. <br />
상감께는 아직 슬하에 아들이 없으신지라, 당신께서도 이번 해산에는 많은 기대를 <br />
가지고 계시거니와, 이번 경사에는 백성들의 관심도 집중되지 아니 할 수가 없었다. <br />
아들이라면 그가 바로 다음 왕위를 계승할 원자이기 때문이었다.<br />
&amp;nbsp; 아들만 낳으면--그렇다! 아들만 낳으면, 그것은 국가의 크나큰 경사인 동시에, 산모 <br />
자신으로 보더라도 다시없는 영광일 것이 분명하였다.&amp;nbsp; 지금 내전에서 진통으로 <br />
신음중인 산모 윤씨는 비록 지존의 총애를 한 몸에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그는 아직 <br />
왕후는 아니었다. 궁중에 수다하게 많은 비빈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한 사람의 비빈에 <br />
불과한 것이었다. 그러나 왕비 한씨가 작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신 이후로, 아직 <br />
계궁을 정식으로 책립하지 않고 있는 중이므로, 이 기회에 아들만 낳아 놓으면 윤씨가 <br />
&quot;곤전마마&quot;로 책봉될 것은 분명한 일이기 때문이었다.<br />
&amp;nbsp; &quot;아들만 낳으면....&quot;<br />
&amp;nbsp; 시녀들은 이 구석 저 구석에 모여 서기만 하면 똑같은 소리를 몇 번이고 <br />
소곤거렸다. 그리고 산모 자신도 배를 부둥켜안고 진통에 신음하면서도,<br />
&amp;nbsp; &quot;아들만 낳아라!&quot;<br />
하는, 관념이 일초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br />
&amp;nbsp; 워낙 성품이 흉악하고 투기가 혹심한 윤씨인지라, 아들만 낳게 되면 이번 기회를 <br />
이용하여 자신의 지위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무리가 아닌 <br />
것이, 원자만 낳으면 왕후로 책립될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br />
&amp;nbsp; 그러나 산기가 시작된 지 오래어도, 해산할 기운은 좀처럼 보이지 아니하였다. 다만 <br />
진통만이 무한정 계속될 뿐이었다.<br />
&amp;nbsp; 지독한 진통이었다.<br />
&amp;nbsp; &quot;아이구 배야! 아이구 죽겠다!&quot;<br />
&amp;nbsp; 산모는 배를 움켜잡고, 비통한 신음소리를 연방 지르고 있었다. 누워보기도 하고, <br />
않아 보기도 하고, 허리를 구부려 보기도 하였다. 그래도 진통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br />
&amp;nbsp; &quot;아이구 배야, 아이구 나 죽는다!&quot;<br />
&amp;nbsp; 머리채가 흩어지고 옷고름이 풀어졌으나 그런 것을 아랑곳할 처지가 아니었다. <br />
허리가 금방 끊어지는 듯, 창자가 단근질을 하듯이 쿡쿡 쑤셔 왔다.<br />
&amp;nbsp; 그러는 동안에도, 시종들은 어명에 의하여 내전 문안을 몇 번이고 들락날락하였다. <br />
인정전에 계시는 상감님께서는 해산 여부가 궁금하여, 시종을 자꾸만 내전으로 <br />
들여보냈던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해산 여부가 궁금하다기보다도, 아들이냐 딸이냐가 <br />
궁금하셨던 것이다.<br />
&amp;nbsp; 아침부터 시작된 진통은 해가 저물어도 끝날 줄을 몰랐다. 시간이 갈수록 진통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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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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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편집할때는 여러문단이 나뉘었는데 저장 버튼을 누르니 한 문단으로 나뉘어 나오네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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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개

그냥 쓰는데로 나오는 테그를 쓰는것이 편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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