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가능할까요?

· 5년 전 · 3255 · 33

이게 아집이라면 아집일테고 그간의 경험에 의한 결과라면 결과인데 한번 타고난 기질을 버리기란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오랜 교육과 학습으로 좋지않은 행동이나 말을 억제하며 살아는 지겠지만 결국 나쁜 타이밍에 더 나쁜 환경이 조성이 되면 그 좋지않은 기질은 결국 발현되고 말죠. 물론 이건 제 생각이고 경험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인간에게 고쳐 쓴다는 표현이 그렇치만 고쳐들 쓰시나요?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 33개

매년 전화번호를 정리해두고는 하는데 그때마다 인연이 아닌 사람과 인연으로 남기면 절대 안 되는 사람으로 나누어 지게 되더라구요. 저도 아르키어드님과 동일한 반성과 동일한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개중에는 사악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5년 전
아마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바뀌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동안 생명에 위협을 받고 생활했다면, 인간성 자체가 바뀌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감금생활을 당했다면 모든 부분을 포기하게 되죠...
다만, 최악의 경우입니다.ㅠㅠ
나이가 들며 씁쓸하게 생각되어 지는 것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젊어서는 "저녀석의 어딘가에는 분명 다른 마음이 있거나 내가 모르는 좋은 면이 있겠지..."라는 생각이 있어 포기를 모르고 관계를 유지 했었는데 최근 그런 근본적인 믿음이 무너지고 있는 건지 낙담이나 체념을 많이 하게 되네요.
5년 전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랍니다 ^^
스스로 자각하기전엔 어쩌면 힘들수도있겠습니다.
힘드신일이있으신가봅니다.
힘내세요 ^^
이쪽일을 그만두고 전업을 해서 작은 사업을 하나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필요한 일이라 늘상 사람한테 치이는 일이 많은데 늘 이런 부분에서 실망하고 그러네요. 가만 생각해 보면 저 또한 고치지 못 하고 살고 있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5년 전
옛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산소호흡기 억지로 붙혀다가 두번이나 살려놨더니 두번 통수 치네요 ㅜ ..
5년 전
안됩니다.
저도 몇번 겪고 잇는데 안되나고 봅니다.
사람이 변하려면

온몸이 부셔질정도의 충격이 계기가 되어야합니다 그런조건성립없인 거의불가능합니다.
4년 전
죽다 살아나도 변하기 힘들어요.
3년 전
사람을 고쳐서 쓴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구요.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한 사람은 없겠죠. 누구든 단점이 있다 전제하고, 그러한 좋지 않은 단점이 발현될 수 없도록 하는 조건 즉,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태생적으로 모든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 시작되지 않는 불공평함이라는게 존재합니다만, 불공평함에 대한 불만이나 원망보다는 불공평함을 받아들이고 극복할 때 스스로가 고쳐지는 것이 아닐까요.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8752
8719
8702
8697
8689
8679
8677
8669
8667
8645
8640
8622
8601
8555
8507
8441
8408
8369
8365
8349
8320
8313
8230
8198
8176
8148
8139
8115
8067
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