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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건빵

· 11년 전 · 1313 · 6
출출해서 동네 편의점에 갓더니..
누런 봉지에 건빵이 있더군요..
예전에 맛과 비슷합니다..
권장 소비자 가격 천원..^^
 
"배고팟던 그 시절
 어머니가 손에 쥐어 주시던
 아련한 느낌 그대로.."
 
이 문구는 아닌거 같은데..^^
 
훈련병 시절 목이 메임에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노래가 있었습니다..
 
무슨 무슨 도둑 넘은 찝차 도둑넘~
어느 어느 도덕 넘은 권총 도덕넘~
불쌍하다 이내 몸은 건빵 도둑 놈~..^^
 
별 사탕이 들어있어요.
여기서 빵~ 터지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설마 정력 감퇴제는 들어있지 안았겠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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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11년 전
어릴 적에 학교에서 나눠주는 건빵으로 허기 달래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전 군대에서는 그다지 땡기지 않았었지요. 고참들이 하도 밥을 쳐묵쳐묵시켜서..
건빵까지 쳐묵시킬 땐 참 맥맥한 느낌에 아주..ㅎㅎㅎㅎ
6070에 어린 시절 보낸 분들이라면 누구랄 것 없이 추억 한 개씩은 주머니에 담고 계실 만합니다.^^
고참 되면 건빵이 별로 입니다..
후임병에게 주기도 하고 했었지만..
별 사탕과 라면은 얼마나 맛있던지..
생각해 보면 저는 군량미만 축내고 온건 아닌가..^^
뭐~ 너무 좋고 먹을거도 많고 공기도 좋고 그런 기억만 납니다..
자유에 속박과 두들겨 맞는거도 있었지만..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죠..^^
국군 홧팅~ 입니다..
저도 생각나서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나름 맛있었어요 ^^
반합에 끓여서 먹으면 더 맛잇던 기억이 납니다..
혀에서 살살 녹습니다..^^
11년 전
여름에 행군하면서 건빵먹는거 보고 말뚝박으라던 중대장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저도 박으라고 꼬셧던 기억이 납니다..
너는 통솔력도있고 영감님도 마음에 들어 하시고..
개뿔이나~
제대하면 이쪽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 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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