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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 10년 전 · 1358 · 24

오늘 은행 볼일 보다가 옛날에 저축하려고 만들었다가 프리 하면서 먼지만 쌓인 통장도 같이 한번 조회해봤는데...

 

잔액이 예상액보다 2배길래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하며 상세내역을 조회해보니

 

글쎄 지운엄마가 여태까지 저 모르게 그 작은 생활비 쪼개고 쪼개서 계속 저금을 해왔었네요. ㅠㅠ

 

쥐꼬리만한 생활비 갖다주면서 돈 아껴써라 그렇게 구박을 했는데도 여태 티 한번 안내고... ㅠㅠ

 

뭔가 가슴이 뭉클하면서 정말 제가 여자복 하나는 타고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짤이 좀 저렴하지만...ㅎㅎ)

 

 

 

오늘 저녁에 원래 보쌈 사다 크리스마스 파티 하기로 했었는데 지운엄마 선물이라도 하나 더 챙겨줘야겠네요.

 

정말 빅감동입니다. ㅠㅠ 여보 지운엄마 우린 이제 돈으로나 서로 감동 줄 수 있는 사이인가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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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마지막 한 줄이 핵심! ㅎ
10년 전
안 그래도 뭐 갖고 싶은 거 없냐니까 현금~ㅋㅋ 이러네요. ㅎㅎ
ㅎㅎㅎ 현금이 최고죠! -ㅅ -아니면 금... ㅋ
그나마 아직 돈으로 나마 감동하신다니 다행이네요 ^^:
10년 전
지운어머님께서 동감! 하실겁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0년 전
오육칠팔님도 메리 크리스마스요!
10년 전
하지만 티라노킹이 출동하면 어떨까?
10년 전
또봇 델타트론으로 이미... ㅠㅠ
지운엄마 : "그돈... 가방 살려고 모은돈이야 건들지마."
10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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