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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혹시 이런 사람 있나요?

· 9년 전 · 2494 · 22

대화할 때 계속 확인하는 사람

업무 설명하는데요,

이거 있지 응?

업체에서 응?

이 기능이 응?

이렇게 응?

저렇게 응?

알지? 응?

 

대답 안 하면 끝까지 응응거립니다.

강냉이를 털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대화의 30% 넘게 응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그거 자르려고 뭔가 질문하려고 하면 일단은 들어 봐. 응?

진심으로 현기증이 순간 확 느껴집니다.

이거 쓰는 순간에도 현기증이...

 

이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퇴사 프로세스를 가동하는 수밖에 없는데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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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시끄러워~응?? 하고 끊어버리세요.
ㅋㅋㅋ 회사 상사라서 그게... 쿨럭
아...그렇네요. 그럼 들어 줘야 합니다!!!
9년 전
이 분 말 듣지 마세요. 이 분 사장님임.
이분 누구신지 아시죠? 절대 믿지 마세요. 응???
두 분 다 안 믿습니다. ㅋㅋㅋㅋ
찬성합니다.
완벽주의자들이 보통 그렇쵸 (정작 본인은 완벽하지 않음)
그 사람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고 이해해야죠 뭐...
완벽한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분명 고집은 있는 것 같습니다.
9년 전
틱 장애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대답할 때까지 한다고 그러셨으니 틱 장애는 아니고 그냥 스트레스덩어리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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