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개봉한 위플래쉬를 극장에서 다시 봤습니다
전에 첨 볼 땐 빡빡이 선생 얄밉게만 보였는데 다시 보니까 더 얄밉고 정신병자 같네요 ㅎㅎㅎ
농담이고 정말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드럼이라는 악기가 왜 세션의 중심인지, 그냥 두들겨만대는 만만한 악기가 왜 아닌지 느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마지막 장면은 약간 소오강호에서 일월신교 곡양과 형산파 유정풍의 합주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지음지교가 영화의 주제라는...
그 다음 삼진그룹토익반을 봤는데, 낙동강 페놀 방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당시 여상 출신의 여주인공들이 각종 유리천장을 겪으면서도 페놀 방류 사건을 덮으려는 회사의 비리를 캐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영화입니다. 물론 페놀사건은 떡밥이긴한데...뭐 어쨌든 앤딩 크래딧까지 꽤 신경 쓴 잘 만든 영화더군요. 다만 후반부 마무리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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