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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3년 전 · 1619 · 4

오늘 새벽 한? 6시 즈음 해서 운전 연습차 트럭을 끌고 나갔다 들어 오는데 이 건물 지상 주차장 입구가 급 좌회전으로 거기에 좁고 짧은 급격한 경사면 7M정도를 지나야 해서 차를 급히 좌회전해서 비탈진 언덕을 지나는데 덜컹! 덜컹!하는 굉음을 내더라구요. 

 

아? 트럭이지? 하는 생각에 백미러를 보니 뒷 바퀴가 연석을 올라 타 있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다시 빠져 나가려 수습하려는 찰라에 건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제 쪽으로 다가오길래 당연하게 제 신상을 묻는 배려말씀을 하겠거니 해서 창문을 막 내리려는 순간! 언덕 연석을 바라보더니 그냥 가시더라구요. 

 

연석이 상했는지가 궁굼하셨던 거죠.

 

어차피 내리던 창문이고 해서 차 창을 내리고 '안녕하세요!'하고 주차하고 올라왔는데 왠지 서운합니다.ㅎㅎㅎㅎㅎ

 

연석이? 하시는 분 있으시죠? 간혹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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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3년 전
상황을 다 지켜보고 있었던 것 아닐까요?
저 정도면 사람은 괜찮겠고, 연석?이 뽀사졌을 것 같은데... 음...
관리인이 누구지? 말해야하나? 혹시 물어보면 말해야하나...
어...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네... 알고 있는건가...
저 사람... x층에 사는 그 서울말씨 관리인 같은데...
아띠... 괜히 봤네.. 봤어... 그냥 지나칠걸...
@쪼각조각 청소하시는 분이 바뀌신듯 하더라구요.
3년 전
그 아주머니,
당연히 뭐라고 하려다가 묵공님 얼굴보고 ..... 그냥 지나쳐야 할 상이다....생각하신건 아닐까요?? ㅎㅎ
@사시미리 저로 말씀드리자면 그 누가봐도 호감을 갖을 만한 지구 최고 오징어상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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