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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벌, 말벌 조심하세요

토요일에 풀 뽑다 땅벌 두방을 쏘였습니다.

황칠밭에 제초매트를 깔고 바람에 날리지 말라고 블럭을 올려 놓았는데, 블럭 구멍에 땅벌이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취미로 양봉을 하셔서, 벌을 많이 맞고 자라 딱히 부작용은 없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벌초하다 땅벌에 13방 쏘였어도 ,모기 몰린 것 같은 정도로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손등이 가렵고 약간 부어 올라 아침에 약국 갔더니 벌레 물린데 바른 약 줘서 바르고 있습니다.

 

동생도 어렸을 때 함께 벌을 맞고 자랐는데,

벌침에 쏘여 두 번이나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호흡곤란에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데 그 사이 체질이 변한 탓이겠죠.

 

땅벌이나 말벌은 뜨거운 여름날에 번식을 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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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토요일 물리시구 지금 월요일이니까 큰 탈이 없으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일반 꿀벌도 쏘이면 무진장 아프던데 땅벌이라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예뜨락 가려울 때마다 벌레물린 약 바르니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원해서도 맞는데요.
앞으로 오래사시겠습니다.
어르신...
@해피아이 강진의 땡벌 한 번 보내 드릴까요?
당신은 못말리는 땡뻘 땡벌 혼자서는 이밤이 너무너무 길어요.
@늘솔

저는 진드기에 물렸다가 살아났네요.
그때..아...
젊은 나이에 죽는구나.. 이런 생각했는데..
멀쩡하더라구요.

벌은 뭐..말벌에도 쏘여봤습니다.
이제 벌초의 계절이 돌아오는군요. 땅벌 무서워요. ㅠ..ㅠ
@민트다이어리 늘 조심해야 합니다. 벌때문에 매년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휴 큰일날뻔 하셨군요 ㅠㅠ
@쪼각조각 그 땅벌은 다음날 아침에 에프킬러와 함께 보내 주었습니다. 잽싸게 도망가는 게 최선입니다. 건강하세요.
아이고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천만다행이네요
@대립군 괜찮습니다. 문제는 변하는 체질 같아요. 동생도 처음에는 벌때문에 그랬는지 모르다가 다행히 아는 사람이 있어서 사태를 간파하고 응급실로 가서 살았답니다.
아니 그 귀하다는 황칠을 다 키우시나봅니다. 황칠이 그 금칠?하는 것 아닌가요?
@묵공 잘 아십니다. 구름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노는 땅에 황칠 심으면 괜찮다 싶어 시작한 일이 이제는 자존심 싸움으로 번졌네요.

공장터에 심을만한데 있으면 보내드릴게요.
덜 자라 못 심은 3년생 묘목 조금 있습니다.
물만 잘 주면 죽지 않아요.
겨울에 얼어 죽었다가도 새싹이 올라오는 녀석입니다.
@늘솔 건물 앞에 조그마한 곳이 있는데 염치불구하고 조금 얻을 수 있을 까요? 쪽지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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