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자기 입으로 자기 팔꿈치도 핥지 못 하는 존재다.
영화 황산벌 김유신 대사 중
트럭에 물건을 적재하고 안전하게 줄로 묶어 고정합니다. 이후 목적지로 달립니다. 이 간단한 걸 못해 차로 진주, 경기를 오가는 일을 마치 마라톤을 하고 온 사람이 되어져 몸 여기저기가 다 욱신거립니다.
저는 트럭에 줄로 고정하는 일 조차 못하는 사람이었더군요.
생각해 보면 태어나서 진지하게 단 한 번도 해본 적도 없었고 남들이 그저 척척해내니 아무나 하면 잘 하는 일이구나! 했던 거죠.
이 일을 하면서 생각지 않은 상황에서 순간순간 많은 생각과 함께 겸손과 존중을 배우며 삽니다.
50자 넘었는데 나머지는 저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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