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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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3세,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부픈 마음으로 부임했을 학교.
이제 겨우 부임한 지 1년 반 된 새내기 교사였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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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혐오스럽다고 하는 그 부모는 과연 어떤 사람일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죽음도 아까운 사람들입니다. 그냥 사라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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