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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 22년 전 · 5844 · 5
6월10일 화요일 오전 7시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린다~~~
남일씨 나 김순금입니다.산에 갑시다~~~
네~~~?
소백산 산행을 가자고 들려오는 어느 여성의 목소리~~~
8시 차니깐 빨리 준비 하구 나오란다~~~
집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여보 ! 나 산에 갔다 와도 되~~~?
응 바쁜것 없으니깐 갔다와~~
고마버~~
부지런히 옷을 갈아 입구 거금(???)을 주고산 올림푸스 e-20을 들고서는 집을 나섰다~
글구는 버스를 타러 갔는데 영우 산악회라는 표지판을 달은 버스를 탔다,,,
헉 그런데 이게 왠일 버스에 계신분들은 모두 60대 정도의 어르신들~~~ㅜㅜ
글구 30~~50대의 아주머니들~~~
흠~~나도 이젠 이런 부류가 되어 가나 하는 한심함~~말로만 듣던~~묻지마 같은 기분~~ㅜㅜ
어쨌던 소백산을 향한 맘은 조금은 퇴색되어 졌지만~~그래도 산을 좋아 하는 나는 단돈 만원으로 점심제공에 차편제공이라는 유혹을 떨치지 못하궁~~렛츠고~~~^^
소백산 도착 오전 11시30분~~안내자의 말~~3시에 출발이니 그전에 도착해라나~~ㅜㅜ
여기 저기 사진기를 갖다 대며,,오르다 보니~~정상은 밟지도 못하구 다시 내려 와야 했당~~
그란데 도착해 보니 장난아닌 광경들의 연출 ~~~참고로 영우 산악회 에서 출발한 차는 모두 11대~~차량 한대에 보통 40명선~~토탈 한 4~5백명은 갔던걸로 기억한다~~ 길에서 주무시는 아줌마 아무대나 거름주는 어르신~~~ㅜㅜ헐~~말문이 막히궁~~~
드디어 집으로 오는길,,,버스속은 디스코택으로 변해 버렸당~~~이하 생략~~~
아홉시에 집에 도착. 상가 번영회 회장의 아버님부음 소식이 들리궁~~오후 11시에 상가집으로 같이 가자는 회원들의 이야기~~
여보~~~!
미안하지만 초상집에 갔다 와야 겠는뎅~~~설 휘경동 위생병원~~~
갔다오셔~~~ㅜㅜ 약간은 삐진듯함~~~ㅜㅜ
설에 도착하니~~11일 새벽1시 피곤한 몸 ~~에라 모르겠다 문상은 했궁~~한쪽에서 자빠져 자야징~~~^^;;
장지로 출발하는 버스를 보고 집으로 출발하여~~청주집에 도착하니~~오전 8시 30분~~
여보 피곤해서 도저히 일못하겠당~~한숨 잘게~~~미안~~
오후3시경 눈을 뜨구 일어나니~~~
알럽에서 동호회 회장이 천안이라구~~청주로 놀러 온다는 전화~~~
헉~~~ 여보 손님 온다구 하는데~~~ㅡㅡ
몰라 알아서 대접혀~~~
흠~~완전히 삐졌구낭~~~ㅜㅜ
오후 7시 꼭 산적 같이 생긴 이가 두사람 글구 아줌마 한사람~~
안녕하세요? 꽃집남자님~~! 넵 안녕하세요~~산적님~~ㅜㅜ 아이디도 산적이당~~ㅋㅋㅋ
식사는 하셨나요~~~? 이제 먹어야죠~~~
그럼 같이 가시죠~~~울집뒤의 삼겹살 포크집으루다가 일행을 모시고 갔는데,,,
산적이라서 그런지 먹는것도 장난 아니당~~~^^;;
쇠주 여섯병에 삼겹살 5인분(돈이 아까버서 나는 묵지도 못했다는~~ㅜㅜ 훗~~)을 뚝딱하궁~~~
스케쥴이 어떻게 되냐니깐~~~12시에 평택에서 벙개~~~ 11시 까지는 어디서든 개겨야 한다는~~쩝~~~
노래방으로 고~~~~사장님 방하나 주시구요~~ 쇠주도 한병 주세요~~~
광란의 1시간이 흐르궁~~ 시간은 10시 40분~~~꽃집남자님 잘 쉬었구요~~~ 이만 가보겠습니당~~~^^;; 넵 안녕히 가세요~~~담에 또 오세요~~~^^;;
그들을 보내고 오는길의 내손에 쥐어진 카드 영수증~~ㅜㅜ
막간을 이용하여 컴을 잠깐 붙들구 있는데~~~
여보 ~~!!
지금 이시간에 꽃배달이 왔는데 당신이 배달좀 해줘요~~~!!!
헉~~이건 완존히 뜨보는 발언~~~넵 알겠습니다~~~당근 배달 하구 와야죠~~~^^;;
여보 나 술먹었으니깐 택시타구 갔다 올께~~~
택시를 타구 목적지 도착 ~~손님이 마침 술집에서 기둘리고 있다가~~배달완료~~^^
헐~~그런데 여기가 어디야 바로 옆이 후배집이넹~~~
당근 휴대폰을 꺼내 들구선~~여보세요~~~영단이 좀 바꿔줘요~~~
자는데요`~~헐~~~그럼 깨워서 바꿔줘요~~~잠시만요`~~ㅜㅜ
여보세요~~엉 영단이냐~~~?
나다 형이다~~~
아 안녕하세요~~어디세요~~웅 여기 너네 집앞~~잠시 나와라 술한잔 하자~~
네 고럼 고앞 간빠이에서 잠시만 지둘리세요~~~
웅~~그려~~간빠이에서 쇠주 한잔을 시키궁 안주도 시키궁~~벽에 걸린시계에 눈이 갔는데~~
이론~~벌써 오후 12시 40분~~~이런~~~이시간에 남의 집에 전화를 하다니~~~내가 미쳤군~~
잰걸음으로 달려 나온듯한 영단이 왈~~`이시간에 어쩐일이세요~~~
웅~~요기 배달 왓다가~~자네 집이 보이길래 얼굴이나 보구 갈려궁~~
한참을 이런저런 야그를 하면서 술을 먹다보니~~이젠 문닫을 시간이라는 주인장의 말~~
아쉬운 마음에 던진말~~한잔 더할랴 ? 노래방이나 갈까~~
넵 당근 한잔 더해야죠~~~ 헉~~내가 기대한 대답은 이게 아니었는뎅~~ㅜㅜ
집에 도착한 시간은 너무 이른 오전6시~~~ㅜㅜ
계속 요즈음 야그를 올리려구 하니, 낮뜨거워서 올리질 못하겠네요~~^^;;
그래도 쫒겨 나지 않구 이렇게 산답니당~~~^^;;
기회가 되면 요즈음 야그 2탄도 올리겠습니당~~헐 그런데 관연 이런글을 여기 올려도 될라나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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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잘못하다간.. 쫓겨나겠습니다.. .. ㅎㅎ
쫓겨나걸랑.... 서울오슈..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잼있는 글이네요~~ㅋㅋ~
그래도 바쁘게 사니 좋네 뭐~~~~ ㅠㅠ~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15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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