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해에 도루묵이 난리라고 하여 12월25일 부모님과 동해 안목항에 다녀 왔습니다.
25일 밤 9시쯤 출발해서 안목항 도착하니 새벽 12시30분
도착하니 20여분이 계시고 고무다라이에 빠께스 채비를 하시고 통발을 앞에 담궈 놓고 계셨습니다.
전 낚시 (카드채비 + 봉돌30호) 를 하고 부모님은 통발놓은 분들 앞에 계시고 그렇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약 2시간 가량 낚시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오시더니 준비해간 쿨러 + 스티로폼 아이스박스3개를 모두 채우시고
너무 많이 잡혀서 식수로 쓸려고 가져간 식수통 물 다 버리고 도루묵을 가득 채웠다고 하시더라구요.
더 담을곳이 없어서 못하시겠다고 하셔서 차에서 히터 키고 주무시고 전 혼자 열심히 낚시
약 30여 마리 잡고 추워서 결국은 포기..
아무튼 많이 잡았습니다..
준비해간 쿨러 가득
혹시나 많이 잡히면 넣으려고 가져간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3개 만땅
식수 담가가져 갔던 통까지 물 다 비우고 도루묵 입수,,
말리려고 꿰워서 묶어 놨는데 당분간 반찬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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