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녀석이 거실 에서 잡니다..
놀라서 다른 가족도 나왔습니다..
물어보니 기다란 벌레가 이불에서 나와서 무서워서 나와서 잔 답니다..(아마도 바퀴 벌레거나 돈 벌레)
귀 싸대기 한대 때려 주고 싶더군요..
대학생 놈이..
뱀 이라도 나왔으면 아예 기절을 했겠구나...
휴~~ 요즘 아이들..뭐라 말은 못 하고..(제 게는 상전 입니다)
슈퍼에서 에프킬라 휴지 사 주고 싸서 버려라..
회원님들 중.. 대학생 회원 분들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조카 녀석 같은 회원님은 없으시죠........
댓글 12개
오리님 ㅎㅎ 넘 재밌네요 ㅎㅎ
(하긴 남말할게 아니지...저도 뱀하고 쥐는 까무라칩니다...고놈들 눈하고 꼬리보면 오돌오돌 떨려요. 시골서 자랐는데도 고놈들에게는 적응이 안돼요.)
도시에서 자라는 요즘애들이 좀 그런거 같애요.
제 아들놈도 시골에 델고 갔엇는데, 후유...거미줄에 달린 거미들 보더니 괴성에 눈물에 기겁을 하고서는 저한테 딱 달라붙어서 머리도 파묻고...제가 보니까 패닉 상태더라고요. 파리는 어느정도 적응을 했는데...
그래서 일부러 자꾸자꾸 제가 만지고 노는걸 보여줍니다. 이거 안무서운거라고 몸으로 보여주려고... 물론 불개미 같은건 조심하게 하지만. 얘는 아직 귀뚜라미나 메뚜기 잠자리 같은거도 못만져요. 이제 제가 가지고 노는것은 옆에서 재밌게 무서워하지 않고 보는 정도는 되었는데... 아, 지난번에 재밌어보였는지 메뚜기 만지러 시도는 했었네요.
근데 시샾님 이야기들으니까, 그런 것도 천성인가 싶네요. 아빠닮아서 그런가. 그래도 벌레정도로 패닉 느끼면 안되는데. 무서운거 많으면 운신의 폭이 팍 줄어드는데..
(하긴 남말할게 아니지...저도 뱀하고 쥐는 까무라칩니다...고놈들 눈하고 꼬리보면 오돌오돌 떨려요. 시골서 자랐는데도 고놈들에게는 적응이 안돼요.)
도시에서 자라는 요즘애들이 좀 그런거 같애요.
제 아들놈도 시골에 델고 갔엇는데, 후유...거미줄에 달린 거미들 보더니 괴성에 눈물에 기겁을 하고서는 저한테 딱 달라붙어서 머리도 파묻고...제가 보니까 패닉 상태더라고요. 파리는 어느정도 적응을 했는데...
그래서 일부러 자꾸자꾸 제가 만지고 노는걸 보여줍니다. 이거 안무서운거라고 몸으로 보여주려고... 물론 불개미 같은건 조심하게 하지만. 얘는 아직 귀뚜라미나 메뚜기 잠자리 같은거도 못만져요. 이제 제가 가지고 노는것은 옆에서 재밌게 무서워하지 않고 보는 정도는 되었는데... 아, 지난번에 재밌어보였는지 메뚜기 만지러 시도는 했었네요.
근데 시샾님 이야기들으니까, 그런 것도 천성인가 싶네요. 아빠닮아서 그런가. 그래도 벌레정도로 패닉 느끼면 안되는데. 무서운거 많으면 운신의 폭이 팍 줄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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