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사이트 - 개발 중인 베타 버전입니다

보통 웹 퍼블리셔 분들은 프로그램 어디까지 다루시나요?

· 11년 전 · 2006 · 4
퍼블리셔라는 직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데

일반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실무에서는 좀 다를 거 같아서요.

이를테면 개발자가 채 보지 못 한 에러나는 페이지를 넘겨 받아

해당 소스를 수정 할 수 있는다던지

넓게는 프로그램 영역까지 (로직 (다이어그램화) 및 알고리즘 파악)

커버를 하시는 건지 궁금 합니다.

또한, 프로그래머 분들이 퍼블리셔로 전향을 많이 하시던데

왜 전향을 하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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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아요.

제 생각에 퍼블리셔는 html, css, javascript 정도만 다루는 것을 퍼블리셔라하고, php, asp, jsp...등등 서버스크립트 언어를 다루게 되면 퍼블리셔라기보다는 개발자라고 보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karmy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근데 요즘은 프로그래머 분들께서도 퍼블리셔로 전향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서서 그런지

의미가 좀 더 포괄적인가 봐요.

이를테면 자바스크립트는 못 다루면서도 만들어 본 프로그램만 만져본 저로서는

좁은 시야 때문인지는 몰라도 퍼블리셔라는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11년 전
컴파일언어. DB. 서버. 일종의 모든 '백단' 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많이 알수록 좋다들 하지만, 프론트단의 기능에만 집중하고 공부하고 파고들기에도 엄청나게 방대하기때문에 시간이부족해요=_=;
FED는 백단의 설계가끝나고 프론트와 점점 물스며들듯이 연관되어지는 부분부터 끝까지 담당하게되고, 그부분만 집중적으로 제대로 해내기에도 시간이 벅찹니다(아래대충 나열해보겠습니다) 제안에서의 결론은.. php / jsp 언어를 안다고 해도 '커버' 해줄 시간이 나지도않고, 그럴 필요조차 없습니다 ㅠㅠ 개발자가 CSS / HTML 하겠다고 하는거랑 같은 이유입니다. 어쩔수없이 전문성이 떨어지고 그들의 설계에 악영향을 미칠수도있거든요 =.=;

- 사이트 성능 최적화 설계 (ex : 패킷분석을 통한 청크코드제거 / Gzip 압축 / css sprite 등)
- 5개의 모던브라우저 크로스브라우징 및 버전까지 점유율 자료를 통해 체크,보완
- 웹접근성 가이딩 및 적용 (개발 로직수정을 요구해야할때도 꽤 빈번한 경우로 발생함)
- javascript 표준작성 및 퍼포먼스 최적화 (무분별한 js 라이브러리[대표적으로 jQuery) 남용으로 인한 퍼포먼스 저하 금물)
- 프론트단의 간단한 폼검증 /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거의 모든 동적기능 전담 (개발자와의 협업 룰을 정해서 값을 넘겨받아 특정요소 숨기고 보여주는 기능과같은 부분도 담당.)
- 사용자와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거의 모든부분을 본인이 만들게되므로 UX 고려 필수. = 사용자접근성을 높이기위한 방법론 적용.
- CSS 클래스 가이드 문서 / 성능분석 문서 / 접근성 가이드 문서 등 문서화작업

+ 생각보다 종종 만나게되는 표준의식 저하되어있는 고인물 개발자들에게 js 표준 가이드까지 제공 (비표준 js 메소드사용으로 크로스브라우징 안되는 문제발생.. 주로 FF에서 undefined 뱉거나 먹통될때가 많음.)
+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서의 의견조율 =.=
+ 눈에 보이는 모든문제가 프론트 문제인줄알고 물어와오는 모든 시각적인 버그들 대응 퓨_퓨..
정말 바쁘시겠네요.

저는 특히 디자이너분 보다 기획자와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게 다반사인데

내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퍼블리셔 분들께서 제가 생각치 못 한 이런 부분까지 커버링 해주셨구나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긴글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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