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군대가면 줄을 잘서야 한다고.... 앞줄도 뒷줄도 아닌 중간에 서라고....;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썩 유쾌했던 얘기는 아닙니다만....

이 말의 의미를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더군요.

(훈련소 첫날.... 하이바를 눌러쓴 조교들에게 몇차례 구르고나니....ㅡㅡ;)

동일한 업종하에 여러 개의 빌더, 쇼핑몰솔루션, 소셜 관련 솔루션들이 존재합니다.

(만약.... 중첩되지 않고.. 하나씩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면 독점 시장이라고 하는 것이죠?)

과연.... 중간이들은 어디로 줄을 설까요? 라는 생각으로 순서를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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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업황부터 고려할 것입니다.

2) 수요가 있고 뛰어들만한 상황이라 봤을 때,

직접 개발을 할 것인지.. 솔루션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3) 솔루션을 선택한 경우라면.. 기능과 가격이 우선이 아니라,

"안정성 -> 지속적인 지원여부 -> 가격 -> 기능" 의 순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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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고려되어야 할 최소한의 것들이라 봤을 때..

하나라도 충족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업황 자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 기능과 가격이란 것은 부수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설사.. 컨설팅의 달인이라 하는 고든램지의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이 흐름을 거스르면서..

기능과 가격에 초점을 맞춰서는 업황이나 시장상황을 뛰어넘게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중간이들은 여전히 줄서기를 준비중인지도 모릅니다.

"어디에 줄을 서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