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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행위의 즐거움

· 5년 전 · 754

 

뭔갈 만들기엔 시간적 한계.. 체력적 한계..

상황적 한계들...

그래선지...

어느 순간부턴.. 만드는 것..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는 행위 자체에 만족을 하게 되는 듯.

얼마 전.. 와이프의 따가운 눈초리에..

이제..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다는 사실상 각서급 다짐을 하고..

카드 내놔란 말에.. 어버버버 대충 말해버리고..

아이패드 내 구매 리스트를 보여주게됨..

고로.. 이상 그 리스트에서 뭔가 늘어나면.... 죽는거임.. 허허..

사는 행위의 즐거움은 날아가고..

만드려고 하는데..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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