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담고 있는 것들과 그 어제에 그대가 사랑했던 것들을 소유하고 싶다. 비록 그때의 하찮은 먼지와 같은 것들이라도 아직 썩지 않은 두 쪽의 폐가 모두 성해서, 태엽이 다 풀려가듯 그렇게 끝나가는 순간에서라도 소유하고 싶다.
그렇게 나에 이 무료하고 허탈한 일상을 찢을 그 어제의 그대를 소유하고서 회한과 같은 불면에서 벗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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