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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컨텐츠 최상단에 위치시키는 것은 어떨까?

· 12년 전 · 1278 · 2
현재 거의 대부분의 쇼핑몰을 살펴보면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컨텐츠 하단에 위치해있습니다.

일반인들은 부지불식간에 고객센터 정보를 찾을 때 스크롤바를 내려 사이트의 하단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보조공학기기 특히 스크린리더의 도움을 받는 이용자들에게 사이트의 최하단으로 내려가는 일은 어쩌면 상당한 노력을 요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물론 헤딩 구조를 의미 있고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헤딩간 이동 기능을 통해 비교적 손쉽게 이동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웹 접근성을 장애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왕 배려하는 김에 조금만 더 인심을 쓴다면 스크린리더기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제대로 된 도움을 주실 수도 있을 겁니다.

SIR 에서 배포 중인 g4s 에 탑재된 로그인 알림 기능과 같이 문서 최상단에 안내 문구를 위치시키되 스크린리더로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면, 기존의 고객센터 정보를 사이트 하단에 위치시키면서도 스크린리더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손쉽게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안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소나 대표자 등의 정보까지 안내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웹 접근성에 대한 소송이나 진정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해볼때,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항상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면, 소송이나 진정 전에 열린 대화로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자세한 구현 방법은 g4s 로그인 알림 기능 안내 를 참조하세요.


다음 이미지는 11번가와  gmarket 의 캡쳐 이미지입니다.
쭉 길게 늘어진 이미지만 봐도, 스크린리더 사용자의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고객센터 정보가 하단에 있는 11번가 캡쳐 이미지




고객센터 정보가 하단에 있는 gmarket 캡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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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저시력 장애인을 위해서 좀 큼직하게 만들고, 맹인을 위해 코드는 페이지 상단에, 정안인을 고려해서 시각적 노출은 하단에 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웹에서 만나는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면 오프라인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적극적인 방식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일을 제대로 하려면 전화상담원에게 장애인에 대한 교육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12년 전
다음 링크의 자료처럼 전화응대 요령을 매뉴얼화하는 방법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http://www.kbuwel.or.kr/Blind/For
예를 들어 빨간색 버튼을 누르세요. 처럼 색상이나 모양으로 지칭하지 않고, 정확한 버튼의 이름을 안내해주는 것 등은 웹 접근성 지침에서도 다루는 내용이죠.
사이트의 헤딩 구조를 정리해서 나눠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고민해보면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가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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