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서 맨날~
심심하다...놀러와라....
심심하다...놀러와라....
심심하다...놀러와라....
심심하다...놀러와라.... 했더니...
냉동 탑차 하는 서울 사는 친구 놈이 지나는 길에 들렀고 창문열면 바로 보일 곳에 있다 하며 창문 열어 보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제 집은 4층입니다.(엘베없음...주인눔아!!!!)
그래서 거실 창을 열고 살짝 봤더니 바로 앞에 탑차 주차해 놓고 선 채로
"됐냐!!!"
이러더니 다시 차를 타고 가버립니다???
생긴 건 개 껍데기 눌렀다가 으깬 것 같이 생긴 놈이 이른 새벽에 그러니 이웃에게 창피하기도 미쳤다 싶어 무섭기도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얼이 털려 있습니다. 전화해서 먼저 웃으면 진다는 생각이 들어 오기로 참고는 있습니다만 아...이거 정말 묘하게 웃끼네요.
그놈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그대로 서울로 갔는지 전화가 없고~
전화나 받고 자려고 했더니 그냥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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