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6개월 때부터 보낸 어린이집-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원장 선생님 마인드가 좋고 프로그램 운영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급적 졸업까지 시키고 싶었는데 올해 들어 적자 운영이 계속 되고 몸도 편찮으셔서 급 폐원을 결정하셨대요.
저희 애 졸업까진 버텨보려고 했었지만 갈 수록 나아지긴 커녕 현상 유지도 안 돼서 어쩔 수 없었다는데 제가 무슨 얘길 더 할까요.. 현재 담임 선생님도 저희 애 입학때부터 계속 계셨던 분이라 정이 많이 들었는데 요즘에 보면 매일 아침 눈물을 글썽이세요, 너무 섭섭하고 죄송하다고...
그나마도 원래 9월까진 하시려다가 다시 8월까지로 당기셨는데 그게 내일이더라고요...? 갑자기 멘붕이 왔습니다, 하하;;
원래는 바로 옆의 다른 어린이집에 보내볼까 했는데 학교 가기 전에 또래들 많은 곳에서 적응기 거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급하게 동네 유치원 몇군데 골라 남편에게 전화 돌려보라 하고 그중 제일 가까운 곳이 자리가 있다길래 오늘 퇴근 후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선생님 전화받고 점심때 전화돌리고 저녁에 방문상담,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곳에 등원- 으아.... 저희 애, 잘 살아남겠죠? ㅠㅠ
당장 교육비가 3배 정도 뛰겠네요... 하하..... 잘가, 내 퍼즐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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