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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아기때 무엇을 잘했지?

· 10년 전 · 985 · 4

저는 그림을 잘 그렸습니다.

 

온종일 그리고 또 그리고 다시 그리고 자다 일어나도 그리고

밥 먹는 것은 귀찮고, 그림 그리는 것은 즐겁고

4살 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으나

만화책 통하여 한글 마스터 합니다.

받침 법 하나 틀리지 않았습니다.

쓰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지금도 읽기만 할 줄 아는 것 봐서는 쓰기는 안 되었지 싶어요. ㅡㅡ

 

공부 잘 할것이다! 모두들 이렇게 말씀 주셨어요!

 

하지만 학교에 들어가서는

그림 하나 빼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늘 꼴찌였습니다.

오래전 학업성적 평가제 형태는 "수우미양가" 체제였는데요.

전 과목 "가". 미술만 가끔 "수", 아니면 "미" ㅡㅡ/ 평균 "우" 정도요?

그림 때문은 아니고요. 필기에서 점수가 안 나왔어요.

 

몇 년 전,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지?


이런 고민을 해본 적이 있어서요.

나는 무엇을 해야 잘할까….

분명 하늘은 나에게도 잘 할 수 있는 것 하나는 주었을 텐데

나는 왜 자꾸 딴짓하며 힘들어 할까

 

25년 전 붓을 집어 던집니다! 다시는 안 잡는다!

25년이 지난 지금, 다시 잡아야 하는구나….

 

그래서 결심합니다.

 

타고 태어난 것 해야겠다!


나에게도 하늘이 주신 능력은 있다!

우리 뭐하다가 잘 안 되면요?

타고 태어난 것 안 하여 그런 것 아닐까요?

 

어려서 무엇을 잘 하셨어요?

그것이 우리가 지닌 특별한 능력 아닐까요?

 

..........................

 

어제 댓글을 너무 많이 지워서 복구 차원 입니다. ㅡㅡ

다음 주 또 레벨 떨어질 텐데 큰일….

레벨지수에 목숨 걸고 있는 유치부, solsu1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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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저도 어릴때 만화를 좋아해서 직접 그리곤 했습니다. 아직도 그 책을 보관하고있어요.ㅎㅎ

무플방지 위원회.
무플 출범시키셨군요. 역시 울집은 똘똘 잘 뭉침! 감사!
아, 상당하세요? 지금도 보관을 하시고 있다면?
이는 부모님이 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10년 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재능이 없고 재능(?)이 있는 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거 같아요.
또 어렵게 적어 놓았네. ㅡㅡ/

추가 : 2015.06.30 13:55
해독 지금 불가능해요. ~

메일함 들어갔다가 깜놀했음..
무슨 메일이 그렇게 많은지.. > 스팸 ㅜㅜ
답장 모두 하다보니 시간이 또 이렇게요.

................

내가 하고 싶은 것은 A인데 재능이 없고,
재능이 있는 것은 B인데? 내가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C를 하고 있다? PHP 안하고?

유아기때 잘 했던 것이 뭐냐고 물었더니 복잡하게 댓글달고..

저는 7살 될 때까지도 지도는 진짜 잘 그렸답니다.
소쿠리 뒤집어 쓰고 소금도 받아 오고..
뭐 이런 것이 나와야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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