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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네님 글 읽다가.. 쇼핑몰 디자이너?

· 14년 전 · 1611 · 19


뭐 아주 긴 글과 긴 댓글들...
길게는 안쓰고.. 수박 겉핣기만 해보자면..
쇼핑몰 취급 디자이너가 B급이니 뭐니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쇼핑몰에 대한 이해를 달리 해야할 듯 합니다.
특히 에이전시가 아니라 기업체에서의 디자이너(쇼핑몰 파트)라면...
둘이겠죠.
단순 디자이너.. 상품 소개 디자인이나 기본 관리 등..
하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기획/마케터라 해야겠죠.
디자인을 할 줄 알면 겸할 수 있어도... 기본적으로.. 쇼핑몰의 디자인이란게 제한적인 편이라...
돌림빵 디자인도 많고..
효과적 판매 실적을 염두에 두는 것이 더 큰 목적이므로.. 사실상 마케팅 쪽으로 더 흐르겠죠.
실적에 따라 금액을 올려주고픈건 사장님들의 공통된 생각이실테고...

제품 기획 단계에서 온라인 마케팅 부분을 고려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수 없이 파생되어 디자이너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고..
그 디자이너의 역활을 너무 확대하면.. 이미 디자이너가 아닌 것이 될 것입니다.
일반 기업체 기준이면 더더욱... (대기업 급 제외)

약 6,7년 전 연봉 2천에 웹디를 뽑았습니다만..
1400 가량은 좀 무리수입니다.
물론 10년 전이든 지금이든 1200 연봉자분들 즐비합니다. 신기하게도..

쇼핑몰의 주점은 판매인만큼.. 판매 촉진의 중심을 둬야하고..
어떤 분 언급대로.. 기획/마케터(걍 MD 기준이 아닌)를 따로 두고...
그에게 집중되어야겠죠. 디자이너는 거의 보조급이 됩니다. 때문에 다들 꺼리죠.
단순해서 발전성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원치 않게 마케팅 까지 업무 확장이 되길 꺼리는 분들 많고..


뭐 그러네요.
약 7여년 전... 디자인은 조금 할 줄 아는... 그런 마케팅 경력자를 뽑는데.. 3000을 불러도 입사 지원서 제대로
안들어왔었습니다.
오래 전 이야기였는데.. 이유는 다 있겠죠.
3천 쯤 받을 디자이너가 쇼핑몰을 안하려는.. 해서 별로 득될 것 없는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기업에서 업무 분장을 하죠... 디자이너의 능력치 확장도 좋지만.. 엄연히 구분되어야할 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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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재가 보기에는 곰이네님이 말씀하신내용이 사실이라면
1단계, 2단계, 3단계 까지 연봉이나 기타 다른 면을 보아도 쇼핑몰이 에이젼시보다
낳아보이는게 없습니다.

연봉 200식 받고 매일 같이 야근? 이건 그 에이젼시가 잘못된것이죠.
잘못된 에이젼시 기준으로 쇼핑몰 단가를 매기는것 자체가 잘못된것처럼 보이는군요.

또한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신경쓴다고해서 그사람이 컬리티가 업이 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구매 버튼을 왼쪽에 넣던 오른쪽에 넣던 그것을 고민하는것은 디자이너고
그 버튼하나때문에 구매전환율이 변할수있는것이기때문에 그것 또한 디자이너에 역량입니다.
그러게요.. 어디 회사던지.. 하는 이야기(논리, 회사 역사 등등...)와 역량을 보여달라는 항상 동일한 레파토리죠...

회사가 조금 클테니.... 직원이 열심히 해라.....
완전 직원의 생활패턴마져 먹어져 가는 한국 근로자의 현실 ......

디자이너가 열심히 일해서 스킬 업 할동안 회사에서 보조(월급포함)해주지 않냐..... 라는건.. 참 난감한 이야기..... 회사도 회사지만 근로자의 입장에서도 개인적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않으면, 어짜피 하나의 기계가 되어버려서 도태해 버리는일이 더 많은데.. --;;
곰이네님 좋은인력 구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이바닥이 사람 구하는것도 어렵지만 어렵게 구한사람 대하기도 어렵더군요. 괜찮은 사람인갑다 싶으면 금새 메이저에서 스카웃해가고 일하는 사람도 좀더 큰물에서 일하고 싶은 맘때문에 잡지도 못하는 현실이 서글프네요. 성실하고 열정적인 사람 구하셔서 사업번창하시길 바래요..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여러 업종에서 일어나는 일이죠...
사람 분위기보다, 파이 생각이 먼저라는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조금 먼저 나눠주고... (신경써주고)
역량을 보여달래도 충분할텐데요 ....

(물론 그 부분을 하려면 사람을 보고 판별하는 능력이 필수겠지만요 :))
14년 전
음..열띤 토론의 현장^^*
다 읽고가진 못해서.. 죄송합니다.
14년 전
곰이네님 좋은인력 구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 글 쓰고 댓글은 하나도 못봤네요.. 하하.. 지금 읽으려니 넘 많아서.... 모두 패쓰~
14년 전
이건 그냥 간단한 문제 아닌가요??

결국 원하는 인재상이 프로모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라면 인재를 키우시면 되실듯하네요 ..

프로모셔들에게 디자인능력을 강요 하지 않는것 처럼 디자이너에게 프로모셔들 처럼 일하라는것을 강요 할 이유도 없다구 보여지구요.. 두 부분이 딱히 연관 되어 있는 부분도 절대 아니죠..

이럴 경우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직접 키우시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기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는것이 이와 같은 이유겠죠.

프로모셔를 뽑아서 디자인을 가르치던가. 반대로 디자이너를 뽑아서 마케팅을 가르치던가 그것은 회상의 역량이겠죠..

밑에 글도 읽어보구 이글도 읽어 봤지만 디자이너의 정채성에 대한 생각을 안하시고 계신듯 합니다.
윗 덧글을 여러번 달았었는데 (아마 생각이? ) 바뀐건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필요하면 투자(교육이 됬던지 복지가 되었던지 등등)를 해야 하는데, 근로자에게 회사가 없으면 너네도 없다.. 그러니까 능력을 보여줘... 저렴한가격에.... 라고 말하고 있죠.

솔직히 삼성같은회사에서는 무조건 1년이상 교육부터 보냅니다. 물론 중소기업의 특성상 장시간 투자는 힘들겠지만. 내부 프로세스 등을 통해서 저렴하게 교육하는 방법(분위기)등도 충분히 조성가능하겠죠... (그럴시간이 없어... 비용이 없어... 이건 핑계 같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입맛에 맞지 않으면 키워 쓰거나, 아니면 해당되는 능력이되는 능력자에게 적당한 비용을 지불해서 쓰거나, 그도저도 아니면 로(?)또(만능인이면서 금액작은)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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