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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밥상 다리가 또 망가졌다

· 7년 전 · 2651

며칠 전에 고쳐 주었는데 또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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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02:32:39

 

드론 고치던 날 이녀석 먼저 고치고 드론을 고쳤다.

 

아마도 다리 자체가 불량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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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그락 소리가 나서 흔들어 빼 본다.

작은 조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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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온 상에서 다리만 뽑아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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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여분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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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이 모두 벗겨져 있었다.

(표면은 파손되어 있었으나 홀딱 벗기는 것은 나)

다리가 필요하여 가져온다.

(다리만 뽑아오면 얼마나 얌체 같겠어? 몽땅 가져온다)

버리려니 아깝다. 뭐 하나 붙이면 된다. 하지만 쓸 곳이 없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며칠 보관했다가 그래도 쓸 곳이 없다면 버릴 생각이다.

현재 나는 이 이상 모른다.

 

지난 몇 년 월 350~400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썼다.

식구 수가 있어 큰돈은 사실 아니다. (8인 가족)

그런데 지난 3개월은 월 50만 원도 안 쓴 것 같다.

 

지난겨울 12월 01일부터 오늘까지 

우리 집은 아파트 관리비와 집세(월세 23만 원) 그리고

관리비 월 15만 원 (전기요금 수도세 포함)

도시가스 월 2만 원 외에 다른 돈은 거의 쓴 것이 없는 것 같다.

아이들 장난감 정도 몇 개 구매?

무려 3개월을 돈 없이 지낸다. 불편 하나 없이 말이다.

 

우선 지출을 잡아야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지난 몇 년 천천히 변화를 꾀하였고

이제는 이 형태에 진입한 것 같다.

 

이제 월세와 관리비를 잡을 생각이다.

 

지출이 가장 큰돈부터 잡는다.

..................................

 

08:17:36

 

아내와 약속한 시간은 50일 남았다.

50일 이내 나 스스로 내가 이사할 비용을 벌어야 한다.

할 수 있을까? 남은 시간이 겨우 두 달인데?

 

나는 하게 될 것이다. 이것만 지금 안다.

 

도전이다. 뭔가를 이루고자 한다면 도전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할 수 없이 도전한다. 가는데 까지는 가 보겠다는 것이다.

...............................

 

2018.03.09. 04:41:23

 

도전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목적지가 영 아닌 것 같음.

하필 도전이 고작 집일까. ㅡㅡ.

집 문제는 그냥 쉬운 방법으로 가기로 한다.

공연히 어렵게 안 해도 되는데 꼭 이상한 짓을 한다. ㅠㅠ

물건들 점검하다가 스트레스받아 죽는 줄 알았다.

이럴 시간이 정말 있니? 이러면서. 

주워온 물건들은 천천히 팔아 장사 밑천이나 해야겠다. > 생활비

아무래도 나는 그냥 살던 대로 살아야 할 것 같다.

어차피 내 팔자이고 운명이다. ㅡㅡ/

 

2018.03.09. 05:55:36

신기하다. 내가 사용할 도메인이 아직도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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