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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 전쟁이다..

· 8년 전 · 1631 · 3

 

오래 전 어떤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대사..

"사는건 전쟁이다.."

산다는건... 죽는 순간까지.. 호흡이 계속되는 동안.. 늘 긴장할 수 없는 것.

바로 직전 웃다가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것이 삶이고..

가슴 찢으며 눈물 흘리다가도 웃음의 시간에 직면할 수도 있는 것이 삶..

그렇기에 수 없이 인내하고 수 없이 자기 반성을 하고 죽어라 노력해야하는 것이 인생인 듯.

나름 잘났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고..

정말 하찮은 존재임에 죽고플 때고 있었고..

멍청하다 못해도 지지리도 못난 삽질을 할 때도 있었고...

 

난 다르다라고 해놓곤..

수 없이 자기 모순에 빠져서 허덕이기도 했던 삶..

어쩌면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몸과 맘이 한계에 다다르는 순간에서야..

하나 둘 되짚고.. 깨닫는 것을 보면..

나란 인간은.. 참 모자랐구나 싶은....

누군가의 눈치 때문이 아니라... 나란 존재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감옥에서..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은...

아내와의 장문의 톡을 통해.. 다시금 인생을 깨닫는...

 

 

 

 

.

몇 일 전.. 의식을 잃고..

오늘.. 오해로 빚어진 서로의 마음을 톡을 통해서 확인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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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오랜만에 오셨네요 ㅎ
산다는 것은 참으로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네요.
힘들어도, 아파도, 그래도 산다는 것은 참 고맙고 아름답고 그렇습니다!
어제 알았던 것이 내일 또 변하고 1년 후 생각이 또 바뀌고
어떤 놈은 10년 후, 10년 전으로 돌아가기도 하고요.
순간순간 이것이 참에 가까운가보다 우선 당장은 이렇게 살아요.

? 궁금한 것이 있어요.

왜 남자가 변심하면 죽일 놈이 되고,
여자가 변심하면 무죄라고 하죠?
남녀평등에 위배되지 않나요?
이미 저지른 죄가 어디 가겠습니까? 그 녀석은 그대로 있겠지요.
생각을 바꾸고 싶어요.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지금도 악몽을 꾸네요. ? 어? 안 꾼다? 어리?
이것이 인간성마저 상실하네요? ㅎㅎ
하나의 잘못을 하고 몇십 년을 죄책감에 시달렸어요. 제가요. ^^
그런데 지금은 멍해요. ㅡㅡ 기억한들 어쩔 수도 없는……
그런데 산다는 것은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엄청 보고 싶었어요!
애좀 지켜주세요. 소지구(계속 엉터리 가능성만 높지만요) 지키고,
테마방 만들어서 돈 벌어야 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양손 공손히 모으고 아주 청결한 마음으로……)

iwebstory님이 도와주십시오.

겪어보지 않으면 우리는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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