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100% 제 생각(주장)일 뿐입니다.
정치란 누구에게나 공정(公正)해야합니다. 편향되지 않고 평등하며 사사로움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죠.
근데 지금 국민들. 자신이 지지하는 진보/보수에 따라서 본인이 설정한 "정의"를 뒤흔드는 모습이 꽤 보입니다. 물론 정의란 개인 차가 있겠지만, 자신의 정의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에게나 적용되는 공정의 의무가 있겠죠.
솔직하게 말하자면, 중도이니 중립이니 뭐니 이런 말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현재는" 보수를 지지합니다. 멀거나 가까운 미래에 "진보"를 지지할 수도 있겠죠. 알 수 없습니다. 딱히 종속적인-충성 지지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란 팬심이니 충성이니 그런게 아니고 나 자신에게 이득이 되면 그쪽 편 하는거니까요. 그게 정치를 대하는 자세라 생각합니다. 자기 득에 따라 지지하는 것이니 서로 너무 막 헐뜯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현 정치판에는 이런 마인드 없이 오로지 충성 지지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또한 정치인들에서는 진짜 진보라는 의미는 퇴색되고 보수와 진보간의 권력 투쟁만이 남았다 생각되고요. 보수도 최근의 진보의 행보에 반발하여 극우화 되어가고 있어서 잘한 것은 없지만, 진보도 그닥 잘하고있다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폭탄 발언 하자면, 제 생각엔 현 "진보"는 거짓 진보로 느껴집니다. (이 때문에 반발심으로 보수를 지지하는 것이지요.) 권리를 위해, 자유를 위해 권력과 투쟁하던 진보. 어느새 자신들의 신념마저 버려가며 하루가 다르게 권력과 돈에 아첨해 조금이라도 정점의 권력에 다가서려고만 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진보라고 자칭하는 일부 집단. 진보가 진보다운 행보를 보이지 않고 보수와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이 종종 들곤 합니다. 언론 통제하고, 의혹 덮고, 권력에 아부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제가 색안경을 써서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지요) 어디가 진보인지 가끔 혼란스럽습니다. 검열의 저항 옛 진보는 어디로 갔나요.
현 진보는 그냥 껍데기만 진보고 속은 썩어빠진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지. 최근의 행보를 보면 무슨 진보를 표방한다는 건지 아쉽게 느껴집니다. (원래부터 보수가 부패를 맡았었는데 왜 청렴의 아이콘 진보가 보수와 비슷한 길을 가서 청년들의 지지를 잃으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청년은 공정과 정의에 죽고 못살아 예로부터 공정과 청렴의 진보를 지지해왔는데 말이죠.)
예로
12.3 계엄 때. 당시 저는 재난 문자 서비스를 꺼놓아 계엄 문자가 오지 않아서 계엄임 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기사가 보도되기 시작했죠. 언론사들의 푸시알람을 받고 알게됐습니다. 비상계엄을. 방금 제 말에서 무언가가 느껴지시나요? 바로 계엄에도 언론을 통제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비상계엄이라는 명목으로 반대 시위, 군인들의 통제를 다루는 기사들은 전대통령 계엄 때 언론 충분히 통제로 국민들이 알 수 없게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죠. (못했을수도...?) 보통 정부는 평상시에도 사회 혼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기사를 "일부" 검열할 수 있죠.
얼마전 보수의 전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그 결과인 내란으로 탄핵되기 전. 집권 시기. mbc, jtbc는 전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 어리석은, 무모한” 등의 부정적 단어를 마구 붙여가며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 정권의 기사 보도들. 진보를 비판하는 기사들을 여러개 보셨나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도 그 기사가 남아있는지 확인했나요? 현 언론사들의 기사들은 “한 사람”을 아첨하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보수의 원전 관련 활동을 할 때에는 격렬히 비판했던 언론사들. 현 진보의 동일 행보에는 응호하며 칭찬하는 여론을 형성시키려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현 진보는 진짜 떳떳한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일부 극단적인 지지자들의 경우, 본인들은 색안경을 끼지 않았다 하지만 진짜 안 낀 것이라 확신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검게 물든 상황에서 비판이라는 조명을 버린 채 오로지 “무조건 지지, 팬심”이라는 더 어두운 썬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바라보고. 전등을 들고 세상을 비핀적으로 보려는 사람을 "나와 다르다" 저건 악이다 하며 마녀사냥하는 모습이 종종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 기사의 댓글에서 보이곤 합니다.
비판적 사고 및 시아가 좋은 것만은 아니죠. 너무 비판적이어도 정보를 많이 못 받아들이니까요.
그렇지만 정보를 필터링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아애 비판 의식이 없는것은 좋거나 안좋거나를 넘어서. 더 위험합니다.
비판적 사고를 못하니 자신이 자주 접하던 매체에 거짓 정보, 또는 편향된 정보만 제공될 경우 그 분야가 “진실이자 정의”라 생각하게되죠.
이를 바탕으로 이상한 신념에 사로잡혀 조금이라도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와 다르면 글이나 콘텐츠의 전부를 보지않고 그 일부만을 들어 헐뜯고 비판하게됩니다. 이건 인간 본성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 일부의 정보만을 가지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무지하게 다른 주장을 무논리적으로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일은 매우 부끄럽고 무지했던 언쟁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그랬듯, 우라 모두도 편향된 사고에 빠질 수 있습니자. 이 글도 마찬가지지요,
현대인이 사용하는 모든 SNS들은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들만 보여주니까요. 상당히 자신의 사상에 영향을 크게 미칠겁니다.
이어서,
현 정부가 집권하기 시작하면서 북한과 중국, 현대통령의 "의혹"조차 상당히 다양한 언론사들에서 검열하고있더군요. (자체 검열하는지 아니면 정권의 압박인지 제가 알 길은 없겠지요, 그리고 제가 거짓 정보를 봤을 수도 있겠지요.)
중국과 북한은 외교 문제가 있어 일부 검열을 한 것이라 볼 수도 있으나, 대통령 본인과 관련된 기사들은 왜 통제하고 검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대통령은 자기 마누라가 언론에서 논란이 심화되어도 거의 통제 안했는데 말이죠.(이것도 통제를 못해서...?) 전부 본인이 감당했죠.
그런데 지금 대통령. 관련 의혹을 언급만 해도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하려는 등 상당히 언론 폐쇄적-언론 통제적 행보를 보이고있다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 들은 것일까요?)
한편, 요즘 진보
왜 보수를 무논리로 비판하거나 야비한 수를 쓰느라 바쁜지 모르겠습니다. 다 큰 어른들이 유치하게 있어보이고 유식하게 토론을 해야지 왜 요즈음 보이는 진보 정치인들 전부 말싸움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각 진보와 보수의 지지자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실수를 했던 것 처럼 여러분은 사상이 다르다고 상대를 깎아내리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기 보단. 상대를 이기고 싶다면, 압도하고 싶다면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이겨야 상대방이 더욱 분에 차거나 싸울 힘을 잃는 것 아닐까요? 건덕지를 주지 않고 압도적으로 이기는데 멋있는거 아닙니까. 얼마전 논리가 조금 부족한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 노무현 대통령의 멋지고도 논리적인 토론이 떠올렸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토론, 연설과 너무 비교되더군요, 몇 년 사이에 이렇게 진보가 퇴보했나?라고 느껴졌습니다. (진보가 보수에서 상대의 핵심 논리를 배워서 보수를 비판할 때 이용하면 좋을텐데요.)
반대로 보수는 진보의 정책 제안 등을 수용할 노력을 해야 할 것이고요,
현 사회는 제 시선으로 보기에는(제 시아가 잘못 됐을 수도 있습니다. 전 어리기에 뭘 모를 수 있죠 하지만.) 오로지 자신의 자본, 성별 등으로 갈라치기하고 특정 정당과 정치에 충성이란 어리석은 짓인데도 불구하고 "팬덤정치"로 서로를 헐뜯어대니 원래라면 진보를 지지해야할 1020이 보수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이 진보여야지 보수로 만든 것은 진보의 잘못입니다. (아마도 쪽수 많은 쪽 표를 신경쓰느라 청년에게 신경을 많이 안써줘서 그렇겠지요?).
현 진보가 국민의 힘, 보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진보 및 민주당의 사상을 지지한다면. 보수와의 논쟁에서 "논리적으로" 승리하여 1020이 보수로 가지 않도록 정치를 해야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갈라치기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 (ex. 남-여)
이런 점들을 들어 진보는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국내에서는 "언론사들의 화제"가 잘 되지 않는 "부정선거"를 해외에서 화제가 되도록 만들었는지 부끄러워해야합니다. 부정선거가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이 관심을 가진다면 언론은 그에 대한 기사를 제공하는 것이죠. 근데 이런 언론 그 자체를 통제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내 언론사는 막아지얼정 여론은, 국민의 목소리는 틀어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죠. 여론은 언론사들 뿐은 아니죠. 언론사는 그저 여론을 총합하고 “편집”하여 제공하는 역할일 뿐이니까요. 요즈음은 언론사들은 예전의 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죠. 그런데도 통제하는 것은 오히려 SNS가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강도 높은 언론 통제에 국민의 더 큰 반감을 불러 일으킬 뿐이지. 국민은 좌파만 있는 것이 아닌, 보수도 존재하니까요.
진짜 진보를 위해서라면, 보수가 세장속/온실 유리속에서 살면서 세상은 이것이 전부구나 착각하게 만들어서 보수를 약세로 몰아가야지 ,왜 본인들끼리만 세뇌하고 갈라치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살 깎아먹기. 이러면 진보는 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지속할 수 없습니다.
진보의 길이 무었인지 현 진보는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진보가 해온 자유, 평등, 권리, 그 밖의 수많은 업적들이 폄훼되니까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정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생의 1/4정도 밖에 안 산 초보니까요.
*쓰고 지우던 글을 복사붙여넣기한거라 문맥이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진보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으나 진보를 미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아쉽게 느껴져 그런것이지.
댓글 8개
@그레이 예전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진짜 진보가 없어보입니다. 둘 다 보수로 보여요. 새로운 진보가 일어설 때 인것 같습니다.
*보수는 항상 부패의 아이콘이었죠. 거기에 지들끼리 단합하지 못 할 망정 내부 분열이니 뭐니, 진보쪽은 유능한 인재를 만들어서 단결을 했는데, 보수는 그러질 못하고 외부에서 들여오니 맨날 우왕좌왕하죠. 정책 일관성도 떨어지게 되고. 이 점이 보수의 반성할 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진보의 청년을 위한 정책 미흡에 반발한 청년들의 지지를 받았으면 그 지지를 위한 정책을 내놓아야 하는데 꽁으로 지지율 먹아놓고는 입 꾹 닫고있는게 괴씸하죠.
진보니 보수니 하는 건 철 지난 논쟁이며, 현대 사회에서는 더더욱 의미없는 일입니다.
12.3 내란이 일어나기 한참 전, 민주당에서 계엄 가능성을 이야기 할때,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 중 계엄 이야기가 나왔을 때, 충분히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한국 사회 수준이 계엄을 용납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에 반드시 실패한다고 이야기 해 준 적이 있습니다.
본문 중에 계엄임에도 언론을 통제하지 않았다고 표현하는데, 통제하지 않은 게 아니라 통제하지 못한 겁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똘이장군이라는 만화가 있었습니다. 똘이장군에 나오는 북한군은 모두 늑대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북한군을 늑대라고 인식했었죠. 스스로도 모르게 세뇌당하고 있었던거죠. 이런 말을 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럼 너는 지금 북한군을 옹호하는거냐? 저는 우리가 살면서 본인도 모르게 당하고 있는 세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말이죠.
특정 커뮤니티만 보지 말고, 그 전에 여러 철학책도 읽어보고, 다양한 관점의 역사책도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정치인은 이준석입니다.
혐오와 편견을 기반으로 본인은 정치 기반을 만드는 정치인이라서지요. 정말 못된 짓만 배운.
@메이드 사실 둘 다 마음에 안듭니다. 물론 각 진영마다 추구하는 바가 있겠지만,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매끄럽고 부드럽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를 보면 영 일관성 없어보이거든요. 학생의 입장에서 단편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2017 교육과정도 큰 문제 없어보이는데 굳이 2022 교육과정으로 개정해서 학생들 혼란스럽게 하고, 프랑스 등의 유럽 선진국에서 효과 없음으로 밝혀진 테블릿 전자 교과서를 도입하는 등 세금은 세금대로 많이 썼죠. 진보나 보수 교육감이 서로 바뀔 때마다 항상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요. 이 나라 정치인들은 항상 중간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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